현재(7.10일 기준)까지 총 7번의 만남을 가졌다.
그 만남의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한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지구 동아리에서 모임을 가졌다.
그리고 들려오는 폭풍선언!
그것은 바로 우리끼리 조를 짜 환경을 보호하는 홍보자료(우주 소개자료 만들기처럼)를 만들라는 것이었다.
나는 우물쭈물 하다가 그나마 친분이 있고 조를 못짠 친구들과 모였다.
우리팀의 인원은 가장 적은 3명이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주제는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이었다.
그리고 줌 회의 만남을 약속하고 끝이났다.
아까 말했듯이 우리는 화상회의를 약속했었다.
하지만 화상회의에서 결정된건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될 만큼 처참했다.
오늘의 교훈-만남에는 역시 오프라인이 최고다
오늘도 어떤 것들을 할까 기대하며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웹툰으로 하자는 의견이 통과된다.
이제부터 우리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라온하제가 아니었고 [for the future]도 아니었다.
그래도 이때가 우리에게 가장 큰 변화가 온 날이 아닌가 싶다.
이번 모임에서는 시나리오 작가가 시나리오를 써왔다.
비하인드에서 보면 더욱 더 잘 알수 있겠지만 이 시나리오의 제목은 [로보토]였다.
맞다.
이때도 지금과 많이 달랐다.
이 만남에서 시나리오에 대한 진지한 회의를 했다.
그리고 투표로 결정된 것이 지금 스토리의 기반이 되는 [요정 스토리]이다.
그리고 그때 1화 스토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의 팀명 라온하제도 만들었다.
라온하제의 뜻은 순우리말로 [즐거운 내일] 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즐거운 미래를 살기 위해서는 지구가 존재해야 한다.
그러므로 즐거운 미래라는 뜻의 라온하제를 팀명으로 정했다.
우리는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기에는 부족함을 느꼈고
다른날에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휴일중 하루에 만나자고 했다.
하지만 팀원들의 일정이 맞지 않았다.
도희는 토요일만 가능했고, 나는 일요일만 가능했다.
그래서 이번 모임은 취소되었다.
이 날은 전체적인 1화의 스토리가 정해져 있었고,
이곳에서 조금 손볼 예정.....이었다.
그리고 이번 만남에서 뼈를 맞아서........(커헉!)
조금 시나리오를 수정했다.
아, 그리고 포지션도 조금 바뀌었다.
나(정하임)이 그림과 웹사이트,효주는 시나리오와 콘티, 도희가 시나리오를 맡기로 했다.
시나리오 두명임
이만 다른 곳도 수정해야겠다.
스토리가 바뀌면 여기도 바꿔야 하니까.
그럼 이만.
그렇게 바라던 오프라인 만남!
슬프게도 한명밖에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만나 열심히 일을 했다.
1화를 드디어 업로드 했고 2~3화 시나리오도 만들었다.(수정 되었지만 그래도 이게 토대가 되었다)
다행이 중간에 한명도 만나 작업할수 있었다.
그리고....우리는 엄청난 실험을 했다.
2화 보너스컷을 보면 알겠지만 우선은 설명하겠다.
보너스컷에 나온 실사컷은 진짜로 우리가 만든게 맞다.
청록색 사람은 잘 될줄 알았지만 빼내는 도중에 목이 부러져 버렸다.
그래도 후회하진 않는다.
나에게 멋진 사진을 주었으니까!
(참고로 목부러진 사람은 아직도 가지고 있다.)
1화와 2화를 수정했다.
그래도 이제 좀 잘 된듯!
다른 팀의 영상 찍는 것도 도와주었다.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영상이었다.
만약 그 영상도 올라온다면 많이 봐줬음 한다.
봐도 그 시간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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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은 상당히 기대되는 만남이었다.
왜냐하면...!
그림을 다 그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만남에서 완성본들을 보여주고
다른 팀들의 완성본도 볼것이었다.
다른 팀들은 영상이었다.
그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ng영상이었다.
진짜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