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서

박준서, 28세. 정체 불명. 매우 조용하고 자신에 대해 거의 공개하지 않음. 호수 주변을 자주 배회하는 것으로 알려짐. 마을 주변과 호수 주변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제보. 지역 사람들과의 교류 거의 없음

용의자 4: 박준서 (마을의 이방인)

인터뷰 일시: 2024년 2월 28일 오전 11시
인터뷰 장소: 호수마을 경찰서 심문실
인터뷰 진행자: 경찰서장 김태현

인터뷰 내용:

경찰서장 김태현: "박준서 씨, 호수마을에 온 목적이 무엇인가요?"

박준서: "그냥... 여행 왔다가 마음에 들어서 조금 더 머무르게 됐어요."

경찰서장 김태현: "호수 주변을 자주 배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준서: "호수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경찰서장 김태현: "하태민 박사에 대해 알고 있나요?"

박준서: "마을 사람들이 얘기하는 걸 들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릅니다."

경찰서장 김태현: "하태민 박사가 사라진 날,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요?"

박준서: "그날은... 마을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어요."

경찰서장 김태현: "혼자였나요?"

박준서: "네, 대부분 혼자 다닙니다."

경찰서장 김태현: "마을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나요?"

박준서: "별로요. 저는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지 않아요."

경찰서장 김태현: "하태민 박사의 실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박준서: "뉴스에서 들었어요. 안타까운 일이죠."

경찰서장 김태현: "호수마을에 머무르는 동안 누구와 가장 많이 어울렸나요?"

박준서: "아무도 없어요. 저는 주로 혼자 시간을 보냅니다."

경찰서장 김태현: "앞으로 호수마을에 얼마나 더 머무를 계획인가요?"

박준서: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좀 더 머물다가 결정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