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더 수쳐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백 투더 수쳐 영화는 모두 보셨죠?
간단한 인트로 영상 보시고 강의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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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수쳐 영화는 모두 보셨죠?
간단한 인트로 영상 보시고 강의 시작합니다 ^^
자 그럼 가장 먼저 기본이 되는 [단순 봉합]부터 보실까요?
이 봉합은 흔히 '치과대학에서 처음 배우는 수쳐이며, 동시에 평생 쓰는 유일한 수쳐다'라는농담을 하곤 합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봉합입니다만, 사실 세상에는 더 많은 봉합들이 존재하고 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임상에서 놀라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연습해 보시고 어느 정도 마스터하신 뒤에는 다음 수쳐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단순 봉합이 여의치 않을 때 [8자 봉합] 추천드립니다. 주로 언제 쓰게 될까요?
치주 수술 후 치간부의 치조골이 너무 높으면 니들이 이를 쉽게 통과하기 어렵죠?
또는 설측의 판막이 너무 얇거나, 혀가 너무 크거나.. 니들홀더가 설측 접근하여 작업이 어려운 모든 순간에 그냥 편하게 할 수 있는 봉합입니다.
의과에서 말하는 8자 봉합과 다르기 때문에 [vertical figure 8]이라고 표현해 보았습니다. 의과 영역에서는 수평적으로 보아서 8자로 보이기 때문에 horizontal figure 8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Horizontal INTERNAL mattress suture]
GBR을 하셨나요? 그렇다면 아마 이 봉합이 가장 좋은 마무리가 될 듯합니다.
판막을 강하게 eversion할 수 있는 힘이 있고, connective tissue끼리 서로 강하게 만나게 하기 때문에 치유가 좋을 수 밖에 없죠.
만일 정말 더 강하게 하고 싶다면 vertical internal mattress suture를 쓰시면 좋겠습니다만, 그럴려면 연조직 releasing을 더 충분히 하셔야 여유가 있게 eversion이 되실 듯합니다.
이 봉합의 단점을 극복한 것이 Modified Laurell Suture입니다. 이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Continuous Horizontal INTERNAL mattress suture]
Horizontal internal mattress suture를 좋아하신다면 모든 절개선 부위에 이 봉합을!
[Horizontal EXTERNAL mattress suture]
가끔은 판막을 아래로 강하게 눌러주고 싶을 때가 있죠? 바로 그때 이 걸 쓰시면 됩니다.
실을 당기면 당길수록 판막이 (찢어짐이 거의 없이) 더욱 강하게 눌리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문제는 이걸 임상에서 쓰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두 줄로 눌러주기보다 차라리 한 점으로 누르는 것이 더 쓸일이 많겠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아래의 criss cross suture입니다.
[Criss Cross Suture]
바로 horizontal external mattress suture의 변형입니다. 두 줄로 평행하게 판막을 누르는 것보다는 한점을 강하게 누르는 것이 임상적으로 더 의미가 크기에 실을 서로 꼬아서 X자를 만들었죠.
Palacci technique을 했다거나, CLP 후에 한쪽 연조직이 자꾸 기어오른다 싶을때!
한점으로 2주동안 강하게 누르고 있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깔끔한 방법이 되겠죠?
[Modified Laurell Suture (Gottlow-Laurell suture) ]
바로 그 수쳐!
GBR 이후 궁극의 봉합법으로서 판막의 eversion을 도우며 동시에 절개선 상방을 단속할 수 있어 두 가지 봉합이 하나로 합해진 매우 효과적인 봉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봉합 전에는 정말 많은 감염과 열개가 있었지만 이 봉합 이후 정말 많은 수술의 결과들이 월등히 개선되었습니다.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Vertial internal mattress suture]
지금까지는 수평 매트리스 봉합만 보여드렸죠?
수직은 수평을 90도 돌린 것이니 그리 어려울 것은 업습니다. 다만 매우 많은 조합이 존재합니다. 절개선부터의 거리를 기준으로 Far (F), Near (N)의 자입점의 조합이
FFNN FNFN FNNF 등등...
감이 오시지요? 판막을 아주 강하게 eversion 하거나 좁은 치간부에서 치간유두를 세워줄 때 유용하게 쓰실 수 있겠습니다
[SNAP - Surgial kNot Anti Pullim]
풀립 방지 봉합술입니다 ^^
대부분 surgeon's knot을 할지라도 실크가 미끄러지면서 강한 loop security의 확보가 어렵죠. 이를 방지하지 위해 SNAP을 사용하시면 더욱 강한 loop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아래 security loop suture 방식을 쓰시면 더욱 강하게 봉합이 가능하답니다!
[Security loop]
매듭을 아주 강하게 매고 싶은데 자꾸 헐거워지는 경험 누구나 하죠.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방식입니다.
연습이 많이 필요하니 잘 지켜봐 주세요.
[Miller's knot]
역시 매듭을 아주 강하게 조이고 싶을 때 사용하는 매듭입니다.
연속 2회전 시킨 뒤 이 안쪽으로 관통시킴으로서 아주 절묘하게 강도를 얻는 방식입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X suture]
일반적인 발치와 처치후 하는 봉합인데
앞으로는 하지 마시라는 뜻에서 보여드립니다.
협설측으로 강한 수축력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화치은의 상실을 야기합니다.
대신 Hidden X suture를 권장합니다.
[Square knot to sliding knot]
재미있게도 옮매듭은 한쪽 줄을 세게 당기면
슬라이딩 매듭으로 바뀝니다.
이는 큰 단점이기도 하지만 아주 큰 장점이기도 하죠. 왜 일까요?
영상에서 설명이 됩니다.
[Rotated vertical mattress suture]
조인우 교수님께서 소개하신 봉합술로
APF나 FGG를 시행한 후에 수평적으로 이를 편하게 고정할 수 있는
봉합입니다. 수평적으로 보면 생소하지만 90도로 회전하면
늘상 진행하는 수평 매트리스 수쳐임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치조제 보존술]
저희 단국대 치주과에서는 4년전부터 오픈 힐링 컨셉을 가미한
치조제 보존술을 시행 중입니다.
이제 관한 기본적 술기를 설명합니다.
[Geistlich science fair 2016 - 오픈 힐링 치조제 보존술 및 Hiddn X]
[신발끈 매듭 속에 숨어 있는 봉합의 철학]
Square knot과 Granny knot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드렸습니다.
이 것이 신발끈 속에 숨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늘상 신발끈이 풀려서 속상하셨다면 어쩌면 여러분은
잘못된 방법으로 매듭을 매고 계실지 모릅니다.
이에 관한 재미난 사례를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TED에서 발표한 신발끈 묶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 매듭 속에는 Square knot과 Granny knot이 숨어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