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와 인간, 그것은 곧 신과 인간의 싸움 그리고 모차르트 힐링
쉽게말해 영화 '아마데우스'의 연극 버전입니다. 천재 모차르트의 음악을 동경하고 사랑하면서도 그의 재능에 열등감을 가지고 질투에 눈이 멀어가는 살리에리의 좌절과 음모를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으로만 접해왔던 '피가로의 결혼'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모차르트 자신을 위한 진혼곡이 되어버린 최후의 대작 '레퀴엠'에 얽힌 이야기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져집니다. <아마데우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모차르트의 음악입니다. 세간에 `모차르트 효과(Mozart Effect)`라는 것이 유행할 정도로 모차르트의 음악은 심신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태교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극중에 나오는 <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 <돈조반니>, < C단조 미사곡>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 모차르트가 나타난 듯 신들린 연주 - 배우 최장천 그리고 디제잉 (DJay)
피아노를 피아니스트처럼 잘치면서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찾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며 드문 경우입니다. 설사 있다 한들 이처럼 딱 맞는 배역 또한 드뭅니다. 그래서 많은 프로덕션에서 공연을 올리기 힘들 뿐더러 설사 올린다하더라도 거짓 연주를 하는 트릭을 구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전훈 연출의 아마데우스에 등장하는 최장천은 수준급의 연주실력을 보입니다. 그뿐 아니고 많은 배역들이 라이브연주를 하며 깨알같은 디제잉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한껏 살린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