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연 작가(좌)가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지연 작가(좌)가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조소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정지연 작가가 4일(수) 제9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을 주제로 회화, 서예, 문인화, 조소, 사진, 디자인 등 6개 분야 1,300여점의 작품을 접수해 진행됐다.
정지연 작가는 ‘묵념’이라는 작품을 출시했다. 정지연 작가는 화마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숭고한 정신과 긴 세월 조국을 지켜온 굳은 의지를 그을린 군화를 통해 표현했다.
정지연 작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군인정신이 모든 국민의 마음속에도 흐르고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닥친 어려움들을 이러한 정신으로 극복해내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호국미술대전 입상 작품은 22일(일)까지 전쟁기념관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충남 계룡대 지상군 페스티벌, 천안 독립기념관, 부산 UN평화기념관, 양구 인문학박물관, 춘천 국립박물관 등에서 순회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