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과 대학원, 해외 석학 초청 특강 개최
역사학과 대학원, 해외 석학 초청 특강 개최
역사학과 대학원에서는 오는 12일(목) 해외 석학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일본 와세다대학 문학학술원 교수이자 재일한인역사자료관장과 한국목간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시 교수를 초청하여 “투쟁의 장으로서의 고대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일국사관과 식민주의를 넘어 동아시아 역사학의 화해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성시 교수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국민국가 형성과 연계되어 이루어진 고대사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담은 『만들어진 고대』의 저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지난 20년간의 고대사, 동아시아사에 관한 사학사 논문을 집성한 '투쟁의 장으로서의 고대사'를 출판하며 동아시아 고대사와 식민지 역사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강연 이후에는 역사학과 이재환 교수(한국고대사 전공)가 북토크를 진행하며, 학문후속세대인 역사학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 고대사와 동아시아 세계론 등에 대한 저자와의 대담을 통해 역사 화해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강은 12월 12일(목)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03관 703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