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심리학과 김기연 교수 노년심리연구실의 배수현(석사과정), 최명진(석사과정) 원우가 각각 ‘제6회 근로환경조사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과, ‘2019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배수현 원우(심리학과 노년심리연구실 3차)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주최한 제6회 근로환경조사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근로환경조사 논문경진대회는 ‘일하는 사람의 건강 또는 안전’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장려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배수현 원우는 ‘한국 고령근로자의 시간 유형별 근무형태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수면의 질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논문은 한국 고령근로자의 시간 유형별 근무형태와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수면의 질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후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명진 원우(심리학과 노년심리연구실 2차)는 한국노년학회가 주최한 2019년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한국노년학회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년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명진 원우는 ‘노인의 상대적 악력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논문은 노인의 상대적 악력과 인지기능 간의 관계를 밝히고, 그 과정에서 노인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실증적 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적 노화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배수현, 최명진 원우의 지도교수인 심리학과 김기연 교수는 “한국에서 아직 미개척 분야인 노년심리 분야에서 우리 학교 대학원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값진 일이며, 앞으로 한국노년심리 연구를 이끌어 나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대학원생들의 수상에 대해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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