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은 피부 아래 지방세포들이 국소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해 형성된 양성 종양입니다. 말 그대로 '지방 세포로 이루어진 혹'으로, 흔히 피부 밑이나 근육 사이에 부드러운 혹 형태로 나타납니다.

보통 크기는 수 cm 정도이며 통증 없이 느리게 자라지만, 크기가 커지면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미용적으로도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지방종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지방종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 외상: 다친 부위에 지방조직이 손상되며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지방대사 이상: 일부 대사 질환이나 지방대사 관련 질환과 연관되기도 합니다.
  
  

• 호르몬 변화: 호르몬 불균형, 특히 중년 이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드물게는 지방육종이라는 악성 종양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방치보다는 확인이 중요합니다.

지방종은 대체로 무증상이며 천천히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피부 아래 부드럽고 둥근 혹이 만져짐
  
  

• 손으로 눌렀을 때 움직이는 느낌
  
  

• 통증은 거의 없음, 다만 신경을 누르면 불편하거나 욱신거림이나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  통증 발생
  
  

• 크기가 점차 커지며 미용적 문제를 유발하거나, 불편감을 줄 수 있음
  
  

• 간혹 염증이 생겨 발열·통증·발적이 동반되기도 함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크기가 커지거나, 단단해지거나, 색이 변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세븐레마의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지방종을 정확히 진단합니다

1. 문진 및 촉진 검사
   – 혹의 위치, 크기, 경계, 통증 유무를 확인합니다.
   
   

2. 초음파 검사
   – 지방종의 경계, 깊이,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검사입니다.
   
   

3. MRI 혹은 CT (필요 시)
   – 깊은 부위나 큰 지방종, 지방육종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 영상검사가 시행됩니다.
   
   

4. 조직검사
   – 지방종인지 지방육종(악성 종양)인지 감별이 필요할 때, 조직을 채취해 병리검사를 합니다.

 지방종은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인 제거 치료가 권장됩니다.

❗ 제거를 권하는 경우

•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 미용적으로 불편하거나 눈에 잘 띄는 부위에 생긴 경우
  
  

• 통증이나 압박감이 생기는 경우
  
  

• 염증이나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
  
  

• 악성 여부 감별이 필요한 경우

🙂 사진을 클릭하면 치료 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