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기억이 저장되어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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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을 거쳐 그 데이터를 현재의 에너지로 가동시키다
과거 전력을 생산하던 파워플랜트는 단순한 전시 배경이 아닌, 하나의 유기체이자 전시의 주체로 작동된다.
산업 시대의 역동성을 기억하는 먼지, 쇳소리, 거친 층고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창작 과정과 맞물려 새로운 문화적 에너지로 치환된다.
가동이 멈춰버린 발전소를 다시 감각의 에너지로 작동시키는 이 공간에서,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단 하나뿐인 예술적 사건의 목격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