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자료
제11주: 제1철학에 관한 성찰:
제6성찰
제11주: 제1철학에 관한 성찰:
제6성찰
(교양과목의 특성상 제3성찰--제5성찰은 건너뛴다.) 나는 사유하는 존재로, 나의 몸은 연장된 존재로, 별도로 명석판명하게 이해되므로, 신은 나와 나의 몸을 따로 창조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와 나의 몸이 존재한다면 그 둘은 구별된다. 나는 물체의 관념을 가지고 있고 그 관념에 대응하는 실제 물체가 외부 세계에 존재한다고 믿는 강한 경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관념은 실제 물체에 의해 산출되었어야 한다. 왜냐하면 선한 신이 내가 기만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12주: 쾌락: 메노이케우스에게 보내는 편지
제12주: 쾌락: 메노이케우스에게 보내는 편지
에피쿠로스는 불사의 신이 존재하지만 우리 행위에 관심을 가지고 착한 행위, 나쁜 행위의 여부에 따라 상벌을 내리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더군다나 죽으면 고통을 느끼지 못할 뿐더러 해악을 입을 자아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죽음은 해악이 아니라고 논한다. 따라서 오직 살아있는 동안의 쾌락의 추구와 고통의 회피가 행위 선택의 목표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눈앞의 쾌락과 고통을 생각해서는 안 되고, 쾌락에 따르는 고통의 부작용과 오랜 고통에서 벗어날 때 찾아올 쾌락의 보상을 감안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행위자에 대한 평가는 선택된 행위의 실제 결과보다는 선택의 방법을 기준으로 해서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