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에 필요한 인력, 시설, 연구비 한 가지도 없이 시작해 혼자 걸어온 길은 전혀 모르는 낯선 길이고 견뎌내기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면 가끔 안성에 위치한 🍀클릭☞ 천주교 죽산 순교성지에 찾아가 순교한 분들의 이름과 사연을 읽으면서 기운을 차리고 버텼습니다. 홈페이지 제작을 마무리하며 아내와 아들과 며느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부모가 한 푼 보태주지 못했는데 혼자 힘으로 사회 생활을 잘하고 있는 아들과 며느리를 칭찬하면서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