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수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의료 및 종양 생물학 연구의 선두주자입니다. 특히 암세포의 유전체 및 에너지 대사 과정을 중심으로, 암의 생물학적 특성과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미국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의 정밀 암 진단·치료 연구를 수행하며, 대규모 생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융합형 연구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양자 역학을 구현하는 국가가 미래의 패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신념 아래, 양자기술이 의료·금융·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칠 혁신적 가능성을 강조하며, 연세대학교가 대한민국 양자 생태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연구의 사회적 환원과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개방형 과학기술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오지원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조교수로, 인간 발생과 장기 형성 과정에서의 체성 돌연변이(Somatic mosaicism) 연구를 선도하는 G1 Lab의 책임연구자입니다. 암과 조직 발생을 분자 수준에서 추적하고 이해하기 위해,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레이저 미세절제, Long-read 시퀀싱, Warm autopsy 등의 첨단 기술을 융합한 연구를 수행 중입니다.

2021년에는 Nature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다수의 대형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주)Absolute DNA의 CEO로서 연구 성과의 산업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진로와 연구 양면에서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오 교수의 연구실(G1's Lab)은 생명과학, 발생학, 생명정보학, 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융합하며, 글로벌 공동연구와 교육 기회를 통해 차세대 융합형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