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4.(화) 17:00 ~ 19:00 행신고 도서관
요약 : 각자 수업사례 발표.
수학수업에서의 모둠활동과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 동기유발에 대하여 개선방안 협의.
11월에 중등수업한마당의 일환으로 수업사례나눔 2시간 공개진행함. (강의 지원자가 없으므로 11명 모두 10분씩 사례발표 하기로 함)
생각하는 수학수업 1~2장 이야기.
목표 : 수업사례에서 보완할 점을 피드백하여 완성도 높은 사례로 만들기
이후 일정 : 10월 중 비대면으로 사전모임 하고 11월 중 중등수업나눔한마당의 일환으로 '수학과 깊이 있는 수업 사례 나눔' 예정
11월 16(토) 10:00~12:00 1부 중학교 사례, 2부 고등학교 사례
발표자료 (다운로드가 잘 안될 경우 맨위의 '전체 다운로드' 하세요)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m0xFF52ep0JTvpjNzihKNrnP1dTFygQr?usp=sharing
발표 후 논의사항 (무작위로 나열함)
1. 문제만들기 활동에서 학생들이 시도자체를 어려워하는 경우, 문제가 다양하여 교사의 피드백이 어려운 경우 => 식을 카드로 만들어 배부하면 좀 더 쉽게 접근. 시간 제한을 두어야 함.
예시 : [2x-1], [-x+11]
좌변과 우변에 다른 형식이 필요할 때에는 카드의 색상을 다르게 함.
카드로 만들지 않을 경우에도 학생들끼리 피드백하게 하고 굳이 교사의 피드백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2. 직소활동에서 모든 조가 비슷한 시간에 종료하도록 하려면?
=> 학생의 수준이 서로 달라야 좋다. (자리배치 : 성적순, 제비뽑기... ) 처음 조 안에서 쉬운문제를 성취수준이 낮은학생에게 어려운 문제를 성취수준이 높은 학생에게 배부하다보면 이동조에서 성취수준이 낮은 학생만 모이게 되어 해결이 안될 수 있음.
교사는 순회하며 늦어지는 조를 돕는다.
완료된 조의 상황을 바로 알 수 있는 상황판이 필요하다. (1번자리 학생이 손들기, 칠판에 표시하기 등)
3.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을 몇 가지 진행해 보았는데 학생들이 집중하지 못하거나 방법을 잘 익히지 못함.
=> 다양한 방법을 쓰는 것은 맞는 방법, 대다수 학생에게 맞는 방식을 계속 쓸 경우 소수의 학생은 해당시간을 항상 힘들게 지냄.
에듀테크든 모둠활동이든 같은 방식의 수업은 학생들 반응을 보면서 가급적 2번 정도까지만 사용.
교사가 교실 뒤에서 미러링을 통해 수업을 하면 학생화면을 보면서 진행할 수 있음.
계속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 딴 짓하는 학생을 안잡으면 다른 학생도 딴 짓을 하게 되니 안잡을 수 없음. 가장 좋은 것은 그런 학생들 조차도 흥미를 유발하게 하는 수업을 준비하는 것임. 강력한 제제는 태블릿을 일정시간 닫도록 할 수도 있음.
일찍 끝낸 학생1명을 보조교사로 두고 교사와 둘이서 돌아다니며 도움을 주면 다른 것을 보는 행동을 제지하기 좋고 초반의 프로그램 습득도 빠르게 진행됨.
4. 모둠을 짜는 방법
=> 성적순 (상중중하, 상하로 짝이되게 하지 않는다, 지난성적이나 단원과 관련된 선수학습문제로)
제비뽑기 (매번 다른 자리로 뽑는다, 조원끼리 불화 방지)
친밀도를 고려(학년초에 같은조/다른조 였으면 좋겠는 사람 조사)
모둠 구성 시 "쟤랑 싸웠어요" => 다들 들었으니 바꿔주는 것이 나음.
진행 중 바꿔달라고 할 경우 => 이번만 이렇게 하자.
5. 데스모스에 대하여
실제로 사용해보니 굉장히 직관적이고 학생들도 쉽게 잘 따라옴. 성취수준이 높은 학생도 낮은 학생도 다 도움이 됨.
수학적 지식으로 전환이 되는가? => 교과서의 정지된 그래프보다 스스로 만들 수 있고 조작할 수 있는 그래프는 성질을 이해하는 부분에서도, 공간지각력 측면에서도 도움이 됨. 교과서 내용을 실험한다고 생각.
복제 및 수정이 쉬워서 학습자료제작에 최적화되어 있음. (ZEP의 경우 다른사람이 만든 스페이스 복사가 안됨)
6.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까지 커버할 수 있는 수업?
흥미로운 동기유발, 개념에 대한 깊이있는 설명, 연산문제 반복, 개별적인 형성평가 학습지 등으로 다각적인 방법으로 진행하면 성취수준이 낮은 학생도 간단한 문제는 해결하게 됨.
7. 모둠별로 문제 풀이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장점 : 교사의 가르침 + 학생들끼리 문답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이해
단점 : 잦을 경우 성취수준 높은 학생의 피로도, 성취수준 낮은 학생은 도움을 받아 풀이한 후 스스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