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마을 토박이 주민들이 모인 우리는 햇빛봉사단입니다!
Q.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희는 햇빛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토박이 햇빛봉사단입니다.
Q. 봉사단을 구성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햇빛봉사단이 구성된 지 이제 2년 조금 넘은 것 같아요.이전에 ‘더불어봉사단’을 하다가 코로나 때 흩어져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통장 회의를 하는데, 그때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새로운 봉사단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다들 햇빛마을에 살다 보니 서로 얼굴도 익숙하고, 통장 활동을 하면서 성향도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이렇게 마음 맞는 6명이 모여서 햇빛봉사단이 되었습니다.저희는 배식 봉사로 시작해서 지역사회와 마을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안심 귀가 서비스, 자율 방범대, 안전 지킴이, 행신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우리가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각자의 위치에서 하고 있답니다.
Q. '햇빛봉사단'이 생각하는 자원봉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우선 우리가 변함없이 열심히 살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게 자원봉사 같아요.”“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남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자원봉사죠!”“나이가 들면 들수록 고독감은 어쩔 수 없이 생기잖아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이웃을 위해 밖으로 나오면 식당에서 친한 사람들도 만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삭막하지 않고 기쁘거든요~ 몸은 힘들 수 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이 더 커요!”“자원봉사하면 서로의 소식들도 건너건너 듣고 그러다 담소를 나누면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게 자원봉사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제가 수술하고 몸이 좀 아팠는데, 그걸 이겨내고 싶어서 저를 위해 시작한 봉사가 우울증도 이길 수 있게 되었어요. 봉사 후에 집에 가서 남편이랑 이야기하다 보니 부부 사이도 더 좋아졌어요.”
Q. 2024년 하반기 우수 단체봉사자 수상🏆 소감을 부탁드려요.저희는 한 달에 1~2회 활동하는데 우수 봉사자 상패를 받을 때 우리가 받아도 되는 건가 싶었어요.그래도 이렇게 6명이 함께 힘을 모아 받은 상이라 더욱 기쁘고 뜻깊었어요.혼자서는 힘들게 느껴질 일도 함께하면 훨씬 수월해지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더 보람 있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단체 봉사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요~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햇빛봉사단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