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물질문화연구팀은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조선시대 공예 DB 구축과 해제> 연구로 선정되어 2025년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한국 전통문화 중 '공예' 관련 기초자료를 형성하는 첫걸음으로,

옛 선인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비롯해 각종 기술의 발전상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하나의 공예품은 단순한 물건의 의미를 넘어서 제작을 위한 재료와 도구,

제작기술과 제작자(장인), 사용과 용도, 유통과 소비, 교류, 그 밖에 제도와 규범 등

매우 다양한 사회문화적 요소들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즉, 공예는 시대와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는 창구인 것입니다.


이에 연구팀은 그동안 재질을 위주로 분절적으로 이루어진 지금까지의 공예사 연구를 탈피하여

통합적인 시각으로 조선시대 공예문화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를 토대로 한국 고대와 중세, 근대와 현대, 동아시아 등으로

연구의 폭을 넓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