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hameFaced

Art Directer : Sung Junghwan

Art technician : Gang Byung Su, Oh Eui Sang

Designer : Sung Junghwan

3차원 공간에서의 큐빅은 미완성된 가장 기초적인 입방체다. 가상공간 안의 인물의 얼굴은 완벽하지 않은 큐빅의 집합으로 아직 미완성되어 있으며 완만한 곡선을 갖추지 못해 투박하며 거칠지만 그는 자신의 얼굴이 부끄럽지 않다. 그러나 관객의 응시는 자신의 장애를 인지시키고, 자신의 몸을 타자화하여 자아를 스스로 無化시킨다. 화면의 얼굴은 부서지고 파편화 되어 그의 얼굴은 사라진다. 그를 향한 관객의 응시가 사라지면 그는 다시 자신의 모습을 찾지만 이미 그의 얼굴은 타자화 된 남의 얼굴이다.

Pendulum






Art Directer : Sung Junghwan

Project Manager : Kim Semi

Engineer : Jo Hwanik

서로 맞닿은 채로 배열되어 있는 중앙의 진자들은 딱딱하고 선명한 물성을 지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영상으로 표현된 가상의 이미지이다. 딱딱하게 굳어있던 진자의 환영은 작품 앞에 선 관객의 응시로 인해 비로소 자유롭게 변화하기 시작한다. 변화무쌍한 진자의 환영은 관객의 참여로 인해 촉발된 거대한 에너지의 흐름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며, 작품의 빈 공간은 오히려 풍요로운 에너지로 가득 차게 됨으로써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Coverflow




Directer : Sung JungHwan

Engineer : Kang Byongsue, Oh EuiSang, No HyoHoun

overflow : "album" 순간은 영원으로 기억은 재현으로

coverflow는 사용자 동작을 감지하여 3차원 입체의 사진첩을 관람할 수 있는 설치작품이다.

Soongsil University, School of Global Media, Cross Design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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