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는 삶
말씀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는 삶
[신앙에세이⑧ 차세대 인터뷰]
▶ 어떻게 BEE Korea를 처음 알게 되었나요?
2005년 온누리 교회의 여호수아 공동체에 처음 온 후, 결혼하고 1년쯤 지나서 여호수아 성가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당시는 아직 예수님과 말씀을 잘 모르고 있을 때였습니다. 제 아내(이재진)가 2007년 초에 BEE Korea에 등록하고 OBA 과정이 좋으니 들으라고 해서 OBA 8기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OBA 과정을 하면서 교회에 온 최초 3년 동안 궁금해하던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고 또한 예수님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 신앙의 기초가 그때 놓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초신자들에게도 꼭 이 과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BEE 기도모임으로 인도받게 된 경위를 말씀해주신다면?
교회 공동체에 함께 계시는, 평소에 존경하는 반상섭 집사님과 함께 예배 섬김을 하는데 집사님이 저에게 BEE 기도모임에 오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QT스쿨 이후 평소 알고 지내던 서영록 형제가 마침 함께 가자고 해서 2024년 봄부터 나오게 되었습니다.
▶ BEE를 만나고 기도모임에 참여하시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요?
당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았고, 하나님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하던 때였습니다. BEE 기도모임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고, 선교사님들과 중보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교제하는 가운데 말씀을 더 가까이하게 되니 삶 속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 없이는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무릎을 꿇고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 속에서, 세상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선교현장에 계시는 선교사님들께서 힘든 삶 속에서도 항상 기쁨으로 일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제 안의 많은 부분은 아니지만, 군데군데 폭발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선교사님들처럼 저도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고, 말씀을 더 잘 알고 싶은 열망이 생겼습니다. OBA 과정에서 말씀의 감동을 처음 경험했던 기억이 다시 살아나, 이후 여러 세미나를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제 영혼에서뿐만 아니라 가정과 회사, 그리고 함께 있는 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분이 주신 마음」 과 「마가복음」을 들으면서, 제 안에서 들불처럼 번지는 변화가 일어나고, 삶에 평안을 주며, 제 가치관과 성격까지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 BEE 공동체에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언제나 지금과 같이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가득 차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랑하는 공동체이길 바랍니다. 이웃과 다른 민족들도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말씀을 가르치고, 서로 사랑하고 교제하며 말씀과 하나님 안에서 함께 삶을 나누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 간단한 가족 소개나 하고 싶은 말 또는 기도제목이 있다면?
저는 예쁜 아내와 귀여운 두 딸이 있습니다. 이제 고2와 고3이 되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전공을 배우고 익히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준비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도 하나님 한 분만을 찬양하며, 말씀을 전하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수년간 믿음의 자녀인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일상 속의 작은 기적들로 확인해 왔습니다. 제게 생명과 삶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삶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극한의 상황까지 경험하게 하시면서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이 몸과 마음이 사그라질지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라는 그 고백이 제 안에서 흘러나오자, 하나님께서는 제 삶에 다시 기쁨과 일상의 기적들로 역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빛으로 살기 위해 예수님을 따르고자 노력합니다. 성령님께서 제 삶을 인도하시도록, 날마다 제 삶의 방향을 예수님이 원하시는 쪽으로 바로잡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BEE Korea 다른 인도자님들처럼 성경 교사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글쓴이 류대우 집사]
온누리교회 동작공동체에서 순원과 함께 예배하며, 오랫동안 순장과 전도사역자로 섬겨왔다. 김포 M센터와 전도사역자 전체모임을 도 섬겼으나, 지금은 사역을 잠시 내려놓고 BEE 기도모임과 세미나에 집중하고 있다. BEE 남아시아1 테이블을 섬기고 있으며, 최근 아내 이재진 자매도 기도모임을 함께하고 있다.
[정리 김종영 / 편집 안화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