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Keywords
3 Keywords
Design by 박준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인 3 Keywords는 자신에게 특별한 '3가지 단어'를 통해 사람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커뮤니티 빌드에 핵심적인 '그룹 내 개인들'의 네트워크를 확인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3 Keywords는 낯선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의 물리적 장벽을 Turn 방식을 활용해서 제거해주고, 단어와 '미니홈피'라는 은유를 통해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대한 노출보다 개인의 특성과 취향을 쉽게 드러낼 수 있다.
나의 이야기를 편하고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개인끼리의 집중된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매뉴얼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3가지 키워드를 생각한다.
미니홈피(A4)를 꾸민다.
미니홈피라는 은유(메타포)를 사용해서 진행한다.
미니홈피 제목, 미니룸, 1촌평 등의 공간을 둔다.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니홈피를 꾸민다.
다른 사람들이 방문해서 메모를 할 공간을 만든다.
전체 참가인원을 1/2로 나누어, 1:1 매칭이 되도록 마주보고 앉는다.
짝이 정해지면, 서로의 미니홈피를 교환한 후 이야기를 시작한다.
미니홈피를 보고, 키워드에 대한 질문을 하며 시작한다.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로의 미니홈피에 코멘트를 달아준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서로에게 일촌평을 남기고 미니홈피를 돌려준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약 2분 ~ 5분), 짝을 바꾸어 새로운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
짧은 시간이 제약이 되어서 사람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짧은 시간은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해서, 이후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준다.
4번과 5번을 반복한다
완성된 미니홈피를 벽에 붙이고 전시한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원 : 20명 이상의 중그룹에서 대그룹까지 활용할 수 있다. 소수인 경우 방법을 변형해야한다.
ICE : 네트워킹의 욕구는 있으나 구성원이 모두 처음 만나는 낯선 상태
ICE : 오래간 커뮤니티가 지속되어 왔으나 개인적 만남이 전무한 집단
ICE : 서로 잘 알고 있는 집단이나 개인적인 이야기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 상태
Breakers : 집단 내 개인적 의사소통을 시작하게 한다.
Breakers : 낯선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하는 물리적 장애를 1:1로 만나게 하면서 낮춰준다.
Breakers : A4용지(미니홈피)를 통해 1:1로 만날때의 시선처리 등의 어려움을 줄여준다.
알려진 문제점
Turn 시간을 명확히 인지시켜줘야한다.
짧은 Turn 시간을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스트레스를 높인다.
전체 그룹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한정적이다. (두 그룹으로 나눴을 경우 같은 그룹 내의 사람을 만날 수 없다)
개인적 의사소통의 시작을 이끌어 낼 수 있으나, 소통의 지속을 위한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다음의 행사에서 유래되었거나, 사용되었다.
(사용하시고 나면, 어디서 사용하셨는지 제보해주세요 ^_^)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체인지메이커 : 아이디어 소개팅
온라인학습생태계프로젝트 : 속닥속닥 책캠프
Artist Residence 가옥 Openstudio : 수,다
PINY 언플러그드 컴퓨팅 워크숍 : 수련
sopoong 사회적기업가모임 : 반달모임
Artcenter nabi : 셋이서 하는 미디어아트 워크숍
계원대학교 2009년 2학기 수업 : 아트프로그래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