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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준비하는 연대생들이 읽어보면 좋을 만한 관련 자료들을 모아두는 공간입니다.
일부 자료는, 세연넷과 에브리타임에 접속해야지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TOEFL
GMAT
유학준비
출국준비
풀브라이트 장학금 관련
아래 글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게된 연세대 선배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 장점/단점
풀브라이트는 미국 국무성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이며 따라서 미국 유학을 위한 장학금임 (다른 나라 x)
유학 지원하기 전 장학금을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풀브라이트의 지원 특성상 미리 미국 대학 준비 과정(SOP, 추천서, 영어 면접 등)을 다 겪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장학금을 가지고 지원한다는 것 자체가 지원 때 큰 +요인. 상대적으로 공대에 비해 full-funding 이 어려운 학교나 학과의 경우 또는 funding을 거의 지원하지 않는 석사의 경우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합격할 확률이 많이 올라감. 지원시에 어디든 최소 한군대는 붙는다고 생각됨
그 외에 항공권, 보험 등 여러가지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유학 지원시 풀브라이트에서 지원 대행을 해주기도 함(최대 8개까지 자기들이 알아서 지원해줌)
J비자를 받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2년 귀국 조항을 지키는 것이 필수,,,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는 분들은 합격하고 풀펀딩을 받을 경우 이 조항 때문에 장학금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음
1. GRE/TOEFL 그리고 학점 vs 석박 유학 관련 연구 커리어 및 성과 -
개인적인 지원 경험으로는 GRE/TOEFL 그리고 학점 < 석박 유학 관련 연구 커리어 및 성과임 (1차 서류 평가 때 GRE/TOEFL 그리고 학점을 보긴 하지만 어느정도 점수만 된다면 SOP 및 라이팅 그리고 미국 유학을 위한 연구 성과를 더 많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음
2. 면접
면접은 보통 1:4, 1:5로 면접을 진행하게 됨. (제가 할 때는 5명 중 1분이 미국 대사관에 계시는 분이고 4분이 한국분, 그 중에 한분이 단장님이셨습니다) **대부분 풀브라이트에 계신분들이기 때문에 면접이 잡힌다면 미리 풀브라이트 사이트에 들어가서 면접관들의 전공분야 및 관심에 대해서 파악하고 예상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원하는 분야에 대해 면접관과 자유롭게 디스커션할 수 있는 영어 능력이 필요. (면접 때는 영어 능력을 평가한다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2-1. 면접질문 (제 경우)
한미 교류에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 에 대한 질문은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질문을 받을 텐데 뻔한 대답보다는 실질적이고 자신의 연구와 연관되어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제 연구가 biomedical application 분야여서 혈액 내 코로나 바이러스 분리 및 진단에 대한 연구 또한 가능하다라고 설명하며 이 연구를 clinical setting에서 사용될 수 있는 practical technology 로 만들어 양국간 기술교류를 통해 한미 교류에 이바지하겠다 라는 내용으로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학점이 안 좋은 지원자의 경우, 면접관이 반드시 그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기 때문에 학점이 낮을 수밖에 없던 필수불가결한 이유가 있어야 함.
왜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고 하는가?
또 생각나는 질문 중 예상하지 못한 질문 중에 기억이 나는 것은 “너가 Biomedical 분야에서 이런 공부를 하는데 사실 lab에서 연구되고 있는 기술과 실제 hospital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 간의 간격이 크다. (lab에서 연구되고 있는 기술들이 실제 생활에 적용되기 어렵다) 이걸 어떻게 극복할 생각이니?” 라는 질문 (단장님이 하셨던 것 같습니다)
—> ‘분명 그런 연구의 한계점을 알고 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 내가 이 연구에서 핵심적인 X를 공부하려 미국에 가려 한다. X에 이런이런 점들이 미래 현실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X대한 연구가 미국에서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 내가 이 기술을 배우고 나 자신도 이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 내 연구 목표야 말로 연구와 현실의 bridge가 될 수 있는 기술일 것이다.’ 라고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가시는 후배님들께 (에브리타임)
축하드립니다. 학교 이름들이 올라오는 걸 보는 것만으로 제가 다 설레네요.
문화나 환경을 경험할 기회는 적극적으로 찾아서 누리실 걸 알기에 ㅎㅎ 공부에 관해서 짧은 조언을 남기고 갑니다.
제가 학부생 때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는 좋은 교수님들의 수업을 듣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성적 잘 주는 강사분들 수업을 듣고 성적표에 A+ 하나 남기면 머리에 안 남아도 그냥 저냥 만족했거든요. 요즘도 학점이 취업에 엄청 중요하기 때문에 저같은 후배님들도 많으실 거 같습니다.
다만 교환학생 때만큼이라도 해외에서 대가들의 강의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일차적으로 배우는 게 다를 것이고, 그런 수업을 듣는 해당교의 재학생도 동기부여가 상대적으로 더 된 친구들인 거 같아요. 그런 친구들을 사귀면서 서로 배우는게 많을겁니다!
전공에서 좋은 분들을 잘 모르시겠다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Faculty List를 검색해보세요.
Assistant Professor, Associate Professor, Professor of 전공명 이런 식으로 나열된 분들중에 특이한 타이틀이 있을거에요.
예를들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시카고대의 리차드 테일러 교수님은 Charles R. Walgreen Distinguished Service Professor of Behavioral Science and Economics라는 길고 긴 타이틀이 있는데, 학교에서 후원이 들어오면 보통 성과가 좋은 분들에게 후원금을 연구비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다른 예. 코넬대학교의 박영훈 교수님은 2011년부터 2014년동안 AMOREPACIFIC Professor of Management셨습니다. 지금은 Sung‐Whan Suh Professor of Management시네요. 기부자 이름을 딴 경우)
물론 여행이 목적이라면 수업 적게 듣고 돌아다니는 것도 추천입니다! ㅋㅋ
준비 잘 해서 가시고 해당 국가나 도시의 연세대 동문회가 있다면 나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해외에서 담배가 비싼 나라의 경우 담배 한보루가 정말 좋은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흡연자는 아니라 잘 몰랐는데, 담배를 선물드리면 많이 좋아하셨어요. 비흡연자 분들의 경우에도 면세점에서 한보루 사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연세대학교 유학모임 | yuyoon92@yonsei.ac.kr |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