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건축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양천구 목동과 송파구 가락동,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 재건축 및 도시관리계획을 대거 “수정가결”하면서, 수도권 핵심지의 도시공간 구조가 대대적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행정기능 개선도 병행된다. 1976년 준공돼 노후화된 영등포구청사는 당산근린공원 부지와 맞교환 방식으로 지상 19층의 신청사로 재건축된다.
인근에는 독립 보건소도 신축되며,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계된 개방형 청사로 조성된다. 주민을 위한 ‘영등포의서재’, 자원봉사센터, 공유공간, 구민라운지 등이 저층부에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 결정을 통해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도심 기능 회복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며 “공공성, 속도, 실용성을 갖춘 재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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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천지일보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28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