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세안컵 국제 태권도 선수권 대회, 마히돌 대학교에서 성황리 개최
제1회 아세안컵 국제 태권도 선수권 대회, 마히돌 대학교에서 성황리 개최
태권도의 위상을 아세안 지역에 널리 알릴 국제 대회가 태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1회 아세안컵 국제 태권도 선수권 대회(1st Asean Cup Inter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s)’가 5월 3일, 태국에 위치한 마히돌대학교(Mahidol University)에서 4천여명의 선수 및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한국인태권도마스터협회(World Korean Taekwondo Masters Association)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태국한국인태권도협회(The Korean Association of Thailand)가 후원했다.
아세안 지역 내 태권도 발전과 국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국 태권도 선수 및 마스터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아세안 각국의 태권도 유망주들에게 실력을 겨루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태권도를 매개로 한태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도 큰 의미를 남겼다.
이명식 세계한인태권도사범협회장은 “아세안컵을 통해 태권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아세안 지역 내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를 통해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