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WBC의 심각한 여파에 직면해 있습니다. 투수부터 야수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시즌 초반 계획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LG는 이번 WBC에 7명의 선수를 보냈습니다. 투수 손주영, 송승기, 유영찬, 포수 박동원, 야수 박해민, 문보경, 신민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중 문보경은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개인 파산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4경기에서 타율 0.438, 2홈런, 11타점, OPS 1.464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문보경의 11타점은 20개 참가국 중 조별리그에서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문보경의 투지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게다가 허리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개막전 3루수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마운드입니다. 정말 비상사태입니다. 선발 투수 두 명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손주영은 팔꿈치 부상을 당해 마이애미에 가지 못하고 혼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밀 건강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의 발음근에 염증과 부기가 발견되어 10일간 휴식을 취해야 했습니다.
선발 마운드에 복귀하기까지는 한 달 정도의 빌드업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아시아 쿼터 선수인 라클란 웰스가 임시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송승기도 좋지 않습니다. 컨디션이 호전되지 않아 WBC에서 투구를 전혀 하지 않고 복귀했습니다. 송승기도 선발 투수로 나서기 위해 경기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따라서 LG의 초기 운영 계획에 대한 변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투수 한 명 정도는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두 명이 있다는 건 타격이다. 일찍 해보고 싶었는데 초반에 잘 버텨야 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작전 전략에 조정이 필요하다"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송승기에 대해 그는 한숨을 쉬며 "가장 큰 문제는 승기다. 그는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아마 (시범경기에서) 두 번 정도 나가서 개막전에서 60~70개 정도 투구하고 4~5이닝 정도 던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 있을 것입니다. 빨리 적응하려면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어제까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마이너리그에서 100번 춤을 추고 메이저리그에 올라와도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단 한 경기만이라도 최대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4월 중순까지 선발 등판이 가능해 보이는 손주영은 다행히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염 감독은 "오늘(16일) 등판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셨어요.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조금 앞당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바퀴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