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세트와 흥미로운 로케이션의 완벽 조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지구와 ‘노바 프라임’, 미래의 두 공간은 관객들에게 비교해서 보는 재미와 동시에 인류와 지구, 환경과 자연 변화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개봉 초기 관객몰이에 성공적인 모양새를 보였지만 영화의 상업성을 고려한다면 본전만 되찾는 장사는 스포츠토토 손해와 다름없기에 손익분기점을 넘겨 줄 더 많은 관객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4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신비한 동물 사전' 포함 네 편이다. 여름에는 애니들 그래도 개봉 많이하는거같아서 다행이예요. 그래도 유혈이 낭자하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크게 공포감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평생을 죽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단연 주변의 사람을 먼저 보낼 터, 이것은 기존의 액션 및 히어로 영화에서 크게 고려되지 않았던 사항이다. 아니면 다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돌아올까요? 열일곱의 설렘, 스물넷의 아픈 기억,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부터 아픈 사랑이나 인생의 마지막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까지 다양한 감정의 사랑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영화 순정에도 출연하였고 조인성, 공효진과 함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하며 배우로써도 합격점을 받아내고 있는 상태였다. 그는 ‘노바 프라임’의 환경을 창조하는데 있어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은 인류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적게 쓰는 심플한 공간입니다. 이는 구조적으로도 환경을 최우선으로 설정한 결과다. 하지만 이는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히려 줄거리의 전개에 있어 윤활유의 역할을 할 뿐이다.
영화의 디지털화는 그 가운데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직접 영화의 스토리를 만들고 프로듀서로 나선 윌 스미스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왜냐하면, 액션영화에서 전체적 스토리를 관통하는 두 번째 주제는 '공감'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터널 안과 밖으로 대비되는 두 가지 상황을 보여주며 시간이 흐를수록 달라지는 ‘정수’와 사람들 사이의 간극을 제대로 꼬집어낸다. 김상헌이 불덩이라면 최명길은 얼음 같은 성품을 지녔고, 나는 김윤석과 이병헌이라는 두 배우가 이 기운을 표현하는 데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는 '타자의 시선'을 고려하는 액션/히어로 영화다. 고니가 공중전화기를 들면서 영화는 끝난다. 이 영화는 초반부터 여러 복선과 단서들을 뿌리면서 진행되는데 많은 단서들이 대부분 영화 후반부에 풀리면서 이해가 됩니다. 뛰어난 연출력과 기발한 소재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강한 지지와 신뢰를 받았던 공포영화 겟 아웃에 이어 영화 어스 역시 신선한 스토리텔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도플갱어들이 살고 슬롯 있던 지하세계는 과거 8,90년대 미국 사회에서 유색인종들이 양지로 나오지 못하고 음지에 갇혀 차별과 혐오를 받았던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깊은 지하에는 수 많은 '또 다른 나'가 살고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United State’ 를 의미하는데 이 영화에서 이 단어가 갖는 이중적인 의미에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의 지나-프린스 바이스우드 감독은 이 문제를 분명 인지하는 인물인 듯하다. 프로덕션 디자인은 아포칼립토 미션 임파서블 2 브레이브 하트 의 톰 샌더스 감독이 담당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화 어스를 통해 조던 필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이고 답은 그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