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2년 제물포, 조미수호통상조약
1882년 제물포, 조미수호통상조약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청과 미국의 회담 중에 조선 얘기가 나왔다고 했다.
미국은 수교를 원하는 눈치인 것 같고 청도 은근히 그걸 바라는 것 같은데 청 측에서는 자신들의 중재 하에 양국 간에 수교가 이뤄지길 원하는 것 같았다.
내가 조선책략을 왕에게 바친 뒤 조정 내에서도 미국과의 수교를 진지하게 고민 했었기 때문에 청에서 의견을 물었을때 우리 조정에서는 수교에 응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잘못 맺었던 일이 있어 솔직히 또 실수할까 염려 됐기 때문에 청이 중재해주는 부분을 오히려 반갑게 생각했다.
그래도 그렇지....
결국 수교 과정에서는 청과 미국이 조약을 다 협의하고, 우리에게는 도장만 찍으라는 식이었다.
그렇게까지 청의 간섭은 원하지는 않았는데
괜찮은 건지 확신은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