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강의하고 연구하는 정지선입니다
제 연구는 상담심리학을 기반으로 다양성, 정신건강, 그리고 사회정의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개인적·문화적 차이가 심리적 안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며, 특히 집단 간 대화(Intergroup Dialogue, IGD)를 교육 및 상담 방법으로 활용하여 다양성 인식, 공감, 다문화 역량을 증진하는 데 주목합니다. 또 다른 연구 축은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검증하여 다양한 집단에 적용함으로써 근거에 기반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연구 범위를 디지털 멘탈헬스와 인공지능 리터러시(AI literacy)로 확장하여, 기술이 포용성과 공정성을 증진하고 편견을 완화하며, 생성형 AI 시대의 진로 적응성을 강화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