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루 중 가장 오랫동안 생활하는 공간은 어디일까요?"
네 맞습니다! 그건 바로..! 우리의 교실입니다.
우리는 매일 8시간씩 규칙적이고 성실하게 교실에서 생활합니다. 아침에 출근하여 늦은 오후 시간까지 해가 떠있는 시간 대부분을 교실에서 지내는 것입니다. 물론 자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집이 정답이겠지만 생활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교실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루 중 가장 오랫동안 생활하는 공간은 어디일까요?"
네 맞습니다! 그건 바로..! 우리의 교실입니다.
우리는 매일 8시간씩 규칙적이고 성실하게 교실에서 생활합니다. 아침에 출근하여 늦은 오후 시간까지 해가 떠있는 시간 대부분을 교실에서 지내는 것입니다. 물론 자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집이 정답이겠지만 생활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교실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교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생활한다.
우리는 평생 몇시간을 교실에서 생활하게 될까요?
25세부터 60세까지 약 35년 정도 교직 생활을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매일 8시간에 최소 등교일수 190일과 35년을 곱하면 다음의 계산식이 나옵니다.
8시간 X 190일 X 35년 = 53200시간
우리는 평생에 걸쳐 약 53200시간을 교실에서 지낸다고 생각하니 교실이 다르게 다가오지 않나요? 저도 이런 생각들을 하다보니 그동안 교실을 소흘하게 여긴 시간들이 안타깝고 스스로를 그런 공간에 놔둔 것이 미안해집니다.
이렇게 보니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한 교실이지만,
어쩌다 보니 교실에게 너무나 소흘한 우리입니다.
직장을 옮길까? vs 교실을 바꿀까?
몇년전으로 돌아가면 저의 교실도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공간에서 일하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교실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놔두었습니다. 그리고 교실 전체를 혼자서 감당해야하는 억울함이 들어서 교실 정돈을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아무튼 출근”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저의 억울함은 커져만 갔습니다. 저분들은 어떤 복을 받았는지 멋지고 쾌적한 공간에서 일을 하고 나는 초라한 교실에서 일을 하고 있나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결단을 해야했습니다.
직장을 옮길까? vs 교실을 바꿀까?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직장을 옮기는 일이 쉬운 것도 아니었지만 교실만 잘 바꾼다면 교사라는 직업이 좋은 점도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마음을 고쳐먹고 작은 실천들을 하나씩 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교실은 아이들과 함께 생동감 있는 공간이 되었고 저에게는 아늑한 사무실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교실은 안녕한가요?
단순교실 만들기 프로젝트
이제 교실 정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가보려고 합니다. 교실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이야기들을 하나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교실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작은 실천들을 한다면 교실은 우리에게 힘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