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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가 다시 돌아왔을 때 내가 없으면 미우는 또다시 나한테 버림받았다고 생각할지 몰라. 그래서 그럴 수는 없단다.”

사샤 씨는 평소처럼 미소를 지으려 하고 있었다. 나와 소라는 오히려 그 모습을 보고 있기가 고통스러워 눈을 돌려 버렸다.

"난 미우가 돌아와 줄 거라고 믿고 기다릴 거야. 약속한 날까지 조금만 더.”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아무 대꾸도 할 수 없어진 나는 마지못해 미우가 니무라 집에 숙박하는 것을 인정했다.

그리고 며칠 뒤의 일이었다. 열은 어둠 속에서 작은 창문으로 희미하게 비쳐드는 햇빛이 그 남자의 안경에 반사되어 섬뜩하게 빛나고 있었다.

"니무라, 자네는 엄청난 일을 저질렀군.”

남자의 말과 동시에 회중전등이 켜지며 의자에 구속된 남자의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다.

“저어… 이건 도대체 무슨 이벤트죠?’

구속된 남자??니무라 코이치가 그 잘생긴 얼굴을 곤혹스러움으로 물들이며 질문했다.

그러자 안경을 쓴 남자가 어이없다는 둣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잡아떼는 것도 정도껏 하게. 자네의 배신 행위는 이미 내 귀에 들어와있어.”

“배신…?”

“그래. 배신이지!”

안경을 쓴 남자가 책상을 탕! 치고 일어났다.

“불측하게도! 나한테는 비밀로 하고! 미, 미우 님과, 과, 과가 가… 가가가가!”

사코 선배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망가진 CD처럼 같은 말을 반복했다.

“여기. 물.”

“오오! 미안하군, 오다.”

바로 옆에 있던 라이카 선배에게서 페트병을 받아 입에 댔다.

“윽, 왜 이렇게 달지? 뭔가, 이건?”

“유타가 사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