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의 하나가 H. D. Thoreau의 Walden이다. “작품”이라 애매하게 표현한 것은 그것이 허구인지 허구가 아닌 사실인지 모호하기 때문이다. Thoreau는 그의 스승 Emerson이 주창한 초절주의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도끼 한 자루를 둘러매고 Walden이란 이름의 호숫가로 들어가 2년 2개월 2일의 기간 동안 단순한 삶(simple life)을 살았다. 그러한 그의 삶이 1년의 시간으로 압축되어 탄생한 작품이 Walden이다.

Walden의 중간 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오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