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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데? 가족한테는 큰소리치지만 밖에서 나가면 약해지는 사람

"밖에서는 내숭을 떤다고?"

떨지 않아도 소라느 어른스럽고 착한데

"음~. 내숭을 떤다기보다도 그게 진짜 모습이라까."

"뭐라고?"

그런 갸날픈 모습의 소라가?

"언니는... 남자가 불편한가봐요."

"뭐라고?"

두번째로 놀랐네요.

"나한테는 상당히 가차 없는데... 남자가 아니라는 건가?"

"외삼촌은 특별하겠죠?"

그렇게 의문형으로 끝내고 미소를 지으면 어떻게 받아들이라는건지.

... 나는 가족이니까 뭐 미우도 '우치벤케'라고 했으니까 그런거겠지.

나는 아직도 모르는 것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례했어."

현관 앞에서 요코가 말했다.

"으응...."

잊어버리고 온 물건을 가져다주러 왔다고 주장하는 부장과 합창부 멤버들이 들이닥쳤을때는 어쩌나 싶었지만 집에 친구를 들여놓는다는, 소라에게 처으미었던 경험은 그럭저럭 아무탈없이 무사히 끝났다. 참고로 잊어버리고 온 물건이라는 것은 서명할 뻔했을때 사용하려던 사인펜 한 자루였다.

구실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생각해 준 마음 자체는 기쁘기도 했다.

그리고 돌아가기 직전에 요코가 소라의 귓가에서 속삭였다.

"책장, 봤어 좋은 취미구나. 그리고... 벌써 다음 편이 나와있는 책이 있었어. 다음에 빌려줄게. 가능하면... 책장분만이 아니라 벽장 안도 보고 싶었어."

요코는 의미심장하게 그렇게 말하고 드물게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마치 책장을 확인하러 온 사람 같았다. 쓴웃음을 지으며 요코를 현관 앞에서 전송한 소라는 휴우, 한숨을 내쉬었다.

이걸로 자신을 합창부로 다시 데려가려는 것을 단념해 줄 것 같지는 않지만, 강압적인 방법이 조금은 개선되겠지.

"어머! 뭐하는 거니, 미우?"

거실로 돌아가자 미우가 부엌에서 부산을 떨고 있었다.

"언니가 먹을 , 지금 데워줄게."

그렇게 말하고 미우는 소파쪽을 가리켰다.

"외삼촌, 피곤했던 모양이야. 밥을 하기만 하고 안먹고 잠들어버렸어, 히나도 벌써 씻기고 재웠으니까."

"아~. 미안해."

유타는 소라의 시선 앞에서 소파에 누워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외삼촌이 언니에 대해 묻던데."

"뭐라고? 뭐,뭐를?"

"학교 친구들 앞에서 긴장하고 있느 게 걱정된다고."

"아흑... 뭐, 뭐라고 대답했는데, 미우?"

"언니는 남자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