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24년 11월
2023년 8월
2022년 7월
혜자의 눈꽃
2025년도 다섯 번째 희곡열전 천승세 전
시놉시스
1970년대 겨울, '나'는 우이동 산자락에 위치한 보증금 없는 월 이천 원짜리 사글세 판잣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나'는 눈앞에 펼쳐진 노송 밭의 설화들과 시리디시린 아침 햇살에 취해, 가슴 아픈 가난도 잠시 잊고 있었다. 수북이 쌓인 눈길 위로 언제나 첫 번째 발자국을 찍던 '나'는 어느 날, 앙증맞은 작은 발자국들을 발견하고 그 발자국들이 그린 눈꽃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 후, '혜자'라는 아이가 그린 눈꽃 속에서 피어나는 노란 꽃술에 대해 궁금증을 느끼게 된다.
기획의도
천승세 작가가 말한 "삶의 구원이자, 역사의 구원"이라는 창작의 의미처럼, 이 연극은 미래 사회와 연결되는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등장인물들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고통과 의지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함께 사유하고 연결될 수 있는 무대를 만들려고 합니다. 배우들은 신체를 통해 인물들의 내면과 삶의 복잡한 층위를 표현하며, 언어로는 전달할 수 없는 감각과 기억을 무대 위에 새겨냅니다. 이 연극이 1970년대 우이동 산자락을 넘어, 더 넓은 세계와 관객 각자의 삶에 닿기를 바랍니다.
CAST
나 役
나종건
나 役
노지훈
혜자 役
이유정
혜자 엄마 役
박은선
혜자 엄마 役
유예령
혜자 할머니 役
차수빈
주인집 할머니 役
이예지
OUTING
2024년도 보광극장·플랫폼74 공간지원사업 선장작
시놉시스
최무정은 인조인간 아웃팅 전문 기자로, 자신의 아들을 구하다가 인조인간임이 밝혀진 인기 가수 스트레이트를 폭로하는 기사를 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최무정은 아내의 원망을 사게 된다.
결국 아내가 그의 곁을 떠나자,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게 되고, 대학 시절 후배인 꽁치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꽁치는 외계인이 잡혀 있다는 비밀 군사기지인 Area510을 취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무정에게 두더지를 소개한다. 드디어 결행일, 최무정과 공치열 그리고 두더지는 Area510에 잠입하게 되는데...
기획의도
이 작품은 인간과 인조인간의 경계를 탐구하며,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지를 질문한다. 현대 사회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강조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성별, 인종, 장애인 등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과잉과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존중과 포용의 가치가 약화되고,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지고 있다. 따라서 본 공연은 이러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관객에게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CAST
최무정 役
박은선
공치열, 스트레이트 役
이예지
두더지, 아내, 경비2 役
차수빈
청년, 경비1 役
나종건
어쩔 수 없어
2023년도 극장 봄
시놉시스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4명의 노동자들. 어느 날 공장 D구역 창고에서 배설물이 발견된다. 공장 D구역을 드나드는 사람은 해인, 희자, 도치, 알리뿐이라는 사실을 아는 관리자는 범인을 찾기 위해 이들을 추궁하고, 난처한 상황 속 모두는 범인이 아님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러던 중 뜻밖의 진실이 드러나는데...
기획의도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마주하는 불편한 현실을 회피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회피한 문제들은 고스란히 제 자리에 남아, 나와 누군가가 해결해야 할 몫으로, 혹은 내 다음 세대까지 겪게 될 문제로 사라지지 않고 남겨져 있을 것입니다.
부조리하고 고질적으로 바뀌지 않는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CAST
혜인 役
이예지
도치 役
김예지
희자 役
차수빈
알리 役
이유정
관리자 役
박은선
관리자 役
유예령
햄릿 : 8TYPES
2022년도 스터디 옳음의 첫 번째 프로젝트
8명의 여성 배우가 각자 다른 타입의 햄릿을 맡아, 여덟 개의 해석을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원작의 특정 장면들을 골라, 배우 각자의 시선으로 다시 읽고 다시 구성했다.
이 무대는 완성된 공연이라기보다, 스터디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에 가깝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여성 배우가 연기하는 햄릿’이라는 구도 자체에 대한 실험이기도 하다. 성별을 바꿔 연기한다는 것이 단순한 캐스팅의 변주가 아니라, 텍스트를 새롭게 읽어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덟 개의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CAST
햄릿 役
김예지
햄릿 役
박은선
햄릿 役
유예령
햄릿 役
이예지
햄릿 役
이유정
햄릿 役
이지원
햄릿 役
손예진
햄릿 役
차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