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병원에 갔다가 울 일이 생겼다.

서울아산병원 설계하신 정영선 교수님의 말.

병원에는 숨어서 울 곳이 필요해요 ... 

절실하게 느낀 날이었다.


학생때 아산병원 주차장부지를 공원화하는 설계를 진행했었다.

동쪽은 비교적 가벼운 진료실과 어린이병동이 있고,

본관을 지나 서쪽으로 가면 중환자실과 장례식장이 있다.


그때 기억 되살려 다시 설계한다면 .. .

2025년 7월 11일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