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휴스턴은 11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9-1로 꺾었습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중인 휴스턴은 남은 4차전과 5차전 중 한 경기만 이기면 ALCS에 진출하게 됩니다.
휴스턴은 2017년 첫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휴스턴은 14개의 안타와 5개의 홈런으로 미네소타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경기가 쉽게 풀렸습니다. 호세 알투베가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의 중전 안타를 맞고 조던 알바레즈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후 카일 터커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후 호세 아브레우가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빠르게 앞서 나갔습니다.
경기에서 승리한 휴스턴은 5회 알렉스 브레그먼이 그레이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고, 6회에는 1사 1, 3루에서 브레그먼이 희생타를 쳐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미네소타는 5회 말 윌리 카스트로, 줄리앙, 폴랑코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케플러와 루이스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휴스턴은 6회 말에 한 점을 내줬지만, 알바레즈의 솔로 홈런과 9회 초 아브레우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더 내주며 9-1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휴스턴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1피안타 5볼넷 9탈삼진으로 묶어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