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ICMART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한국인 연구자 7명이 어워드를 수상했다.
김준동 연구원(가천대학교)은 CPX(임상수행시험) 연습 챗봇을 개발, 표준 환자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설계해 높은 정확도와 적합성을 보였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의학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AI 교육 모델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NNSM Lab)이 ‘제1회 한의대생을 위한 AI&계산과학 캠프’를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AI와 계산과학의 한의학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의사의 연구와 임상에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하는 방법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제7회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은 △논문 부문 35건 △포트폴리오 부문 2건 △봉사 부문 4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 ‘약초의 변동성 감소에서 다중 본초 사용의 이점 탐색’을 발표한 장동엽 대학원생(가천대학교 대학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 200만원과 해외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미래인재상’은 앞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한의학 전공학생과 공중보건한의사, 군의관 등 앞으로 한의학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미리 발굴해 지원하고 격려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한의과대학 김창업 교수 연구팀은 오픈AI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인 GPT-4가 한의학 데이터에 대한 특별한 훈련 없이 한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하는 성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프롬프트엔지니어링을 통해 한의학적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데 의의"
“추후 의료 인공지능 개발 시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락경혈학회(회장 박히준)는 지난달 29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진화하는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제2차 온라인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창업 교수, ‘chatGPT가 한의학 이해할 수 있을까’ 발표
“연구자들의 성과가 적극 공유되고, 임상 한의사들과 동반성장하길 바라”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4가 한의사 국가시험에 도전해 합격선에 근접한 성적을 거뒀다.
"의학 또는 한의학 분야에 대한 별도의 추가 훈련 없이 이 정도 점수를 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성과"
가천한의대 연구팀, GPT-4로 한의사 국시 봐 평균 정답률 57%, 합격선 60%에 근접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한의임상현장에서의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한의임상보조 인공지능, 한의대생이나 한의사의 진료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학습용 인공지능 개발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 확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23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룸Ⅲ에서 ‘IDW(국제데이터주간) 2022’의 일환으로 ‘한의 연구데이터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한의 연구데이터의 현황 및 미래를 조망해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의원에서 AI 로봇이 침을 놓고, 컴퓨터가 진맥을 한다면 어떨까? 한의과학자는 한의사 옷을 입은 과학기술 전문가다. 다가올 미래를 연구하는 직업, 한의과학자를 만났다.
대학원과 연구, 해외유학 등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진로를 개척한 경험을 공유하는 ‘한의과학자 진로간담회’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과학서적으로 과학자의 삶과 불멸의 진리 떠올리며 사색…독서클럽 통해 독서경험 나눠
인생 책, 유클리드의 창: 기하학 이야기-무한을 넘어서-기억을 찾아서-뇌과학의 모든 역사
통합적 시선 가진 시스템과학 부상…급증하는 데이터 분석 위해 컴퓨터 모델링 등 활용
창간특집 인터뷰: 한의사과학자모임 소속 한의사 3인.
“계산신경과학-면역학-심층신경망 모델 개발 등 분야 연구”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포기하는 동료 발생…전주기적인 육성 정책 필요한 시점”
“한의계 합심해 투자한다면 질 높은 연구 성과 바탕으로 한의계 위상 제고”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장동엽 한의사
한의사과학자 진로간담회 주최, 한의사과학자들이 즐겁게 연구하고 서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목표
한의사도 의과학 정보 습득‧소통 능력 필요
보편적 의과학 타자화하는 현행 한의대 교과과정 개선해야
김창업 가천대 교수, 의과학지식 융합 한의계 제언
한의계의 임상의와 연구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열렸다.
가천대 한의대 본과 및 대학원생…네트워크 분석 기법 및 생물정보학 방법론 활용
인터뷰 : 김창업 가천대학교 한의대 교수
시스템생리학을 한의학에 적용한다면?
“한의학의 전일론적 경험체계를 분석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
한의학과 컴퓨터 기술, 여러분은 어떤 연관성이 떠오르시나요? 얼핏 보면 너무나 달라 보이는 이 두가지를 함께 연구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가천대학교 생리학교실의 김창업 교수님이신데요. 호랑과 대만드 팀원들은 교수님을 만나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정보과학 등 여러 첨단 기술들이 어떻게 한의학과 접목될 수 있는지 여쭤보고 왔습니다. 한의학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요?
“한의계 내부에서라도 연구 활동 지원해 한의사 과학자 양성에 힘써야”
“한의사, 기초의학·의과학 및 이공계열 학문 전공하며 전문연구요원 복무하기도”
카이스트, 바이오헬스의 미래를 말하다
08 한의학의 미래, 첨단 바이오 시대 도약할 것인가, 도태할 것인가 -김창업(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