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과 동료 역할극의 교육 효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 발표
두 방식의 상호 보완적 장점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모델을 최적의 교육 전략으로 제시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BMC Medical Education'에 게재됨
대한동의생리학회, 동국대 한의학연구소와 함께 ‘추계학술대회’ 개최
창립 50주년 기념, 한의생리학의 나아갈 길 등 발전방향 모색
네트워크약리학 방법의 개선방안 등 연구동향 및 창립 50주년 행사 논의
김창업 회장 “창립 50주년, 학회의 과거와 미래 살필 수 있는 장 마련”
대한여한의사회가 ‘제6회 한의융합인재상’ 수상자로 서울대 연구연수원 배효진 박사를 선정해 5일 진로멘토링 행사에서 시상했다.
배 박사는 한의 치료의 뇌과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한의학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의료 AI를 개발하는 등 AI-한의학 융합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에 연구성과를 게제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가천대 김창업·서울대 김상정 연구팀이 ‘과제 난이도에 따라 소뇌 기억이 저장되는 위치가 달라진다’는 Neuro-AI 이론을 수립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 AI 학습 원리를 뇌에 적용한 계산 모델과 생쥐 실험을 통해, 쉬운 과제는 소뇌 핵으로, 어려운 과제는 소뇌 피질에 기억이 남는다는 비용 최소화 전략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이 원리를 인지·정서 영역과 대뇌·해마 기억 연구로 확장해 차세대 적응형 AI 설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 김창업 교수와 서울대학교 김상정 교수 연구팀이 뇌의 기억 저장 방식을 AI의 학습 이론으로 설명하는 새로운 규범 원리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과제의 난이도가 기억이 저장되는 뇌 영역을 결정하며, 뇌는 정확도와 에너지 효율 사이의 비용 함수에 따라 복잡(소뇌 피질) 또는 단순(소뇌 핵) 시스템을 선택해 학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의 평생학습 및 적응형 시스템 설계에 시사점을 제공하며,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준 뉴로AI 분야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창업 교수는 한의학, 신경과학, AI를 융합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미시적 접근이 중심이었던 신경과학에 한의학의 거시적 시각을 결합해, 뇌의 학습과 작동 원리를 AI 기반 모델로 탐구하는 ‘뉴로 AI’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창업 교수는 한의학을 데이터 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의 임상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한의사 모델을 통해 진료 과정의 패턴을 분석하고, 한의학의 인지과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의료 시스템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AI가 단순히 도구를 넘어 의사의 역량을 확장하는 존재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한의학 또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정량적 분석과 데이터 기반 연구로 발전해야 합니다." 김창업 교수는 의료와 AI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를 주시하며, 창의적 연구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천대학교 한의학과 김창업 교수·부산대학교 사상체질의학과 김지환 교수 공동연구팀은 인공지능(AI)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한의학 임상수행평가(CPX) 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진료 과정을 평가하고 자동 채점 및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
"이는 새롭게 개발되는 AI 모델이나 다양한 임상 시나리오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가 익숙했던 많은 것들과 하루아침에 결별하고 새로운 질서에 적응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일단 앞으로 3~5년 정도 새로운 시대의 출현을 최대한 가까이서 관찰하며 나름의 준비를 해나가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 필요한 것, 그리고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수준에서 고민해 보려 합니다. 기존의 관성을 벗어나 과감히 움직여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SF물의 주제처럼 느껴졌던 ‘AI의 의식’ 문제가 인류를 큰 혼란에 빠트릴 수 있는, 시급히 풀어야 할 당면과제로 떠오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뇌와 AI 양쪽에 나름의 전문 지식을 갖춘 입장에서 보다 진지하게 이 분야를 연구해 보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NNSM Lab)이 ‘제1회 한의대생을 위한 AI&계산과학 캠프’를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AI와 계산과학의 한의학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의사의 연구와 임상에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하는 방법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제7회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은 △논문 부문 35건 △포트폴리오 부문 2건 △봉사 부문 4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 ‘약초의 변동성 감소에서 다중 본초 사용의 이점 탐색’을 발표한 장동엽 대학원생(가천대학교 대학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 200만원과 해외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미래인재상’은 앞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한의학 전공학생과 공중보건한의사, 군의관 등 앞으로 한의학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미리 발굴해 지원하고 격려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한의과대학 김창업 교수 연구팀은 오픈AI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인 GPT-4가 한의학 데이터에 대한 특별한 훈련 없이 한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하는 성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프롬프트엔지니어링을 통해 한의학적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데 의의"
“추후 의료 인공지능 개발 시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락경혈학회(회장 박히준)는 지난달 29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진화하는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제2차 온라인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창업 교수, ‘chatGPT가 한의학 이해할 수 있을까’ 발표
“연구자들의 성과가 적극 공유되고, 임상 한의사들과 동반성장하길 바라”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4가 한의사 국가시험에 도전해 합격선에 근접한 성적을 거뒀다.
"의학 또는 한의학 분야에 대한 별도의 추가 훈련 없이 이 정도 점수를 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성과"
가천한의대 연구팀, GPT-4로 한의사 국시 봐 평균 정답률 57%, 합격선 60%에 근접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한의임상현장에서의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한의임상보조 인공지능, 한의대생이나 한의사의 진료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학습용 인공지능 개발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 확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23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룸Ⅲ에서 ‘IDW(국제데이터주간) 2022’의 일환으로 ‘한의 연구데이터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한의 연구데이터의 현황 및 미래를 조망해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의원에서 AI 로봇이 침을 놓고, 컴퓨터가 진맥을 한다면 어떨까? 한의과학자는 한의사 옷을 입은 과학기술 전문가다. 다가올 미래를 연구하는 직업, 한의과학자를 만났다.
대학원과 연구, 해외유학 등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진로를 개척한 경험을 공유하는 ‘한의과학자 진로간담회’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과학서적으로 과학자의 삶과 불멸의 진리 떠올리며 사색…독서클럽 통해 독서경험 나눠
인생 책, 유클리드의 창: 기하학 이야기-무한을 넘어서-기억을 찾아서-뇌과학의 모든 역사
통합적 시선 가진 시스템과학 부상…급증하는 데이터 분석 위해 컴퓨터 모델링 등 활용
창간특집 인터뷰: 한의사과학자모임 소속 한의사 3인.
“계산신경과학-면역학-심층신경망 모델 개발 등 분야 연구”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포기하는 동료 발생…전주기적인 육성 정책 필요한 시점”
“한의계 합심해 투자한다면 질 높은 연구 성과 바탕으로 한의계 위상 제고”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장동엽 한의사
한의사과학자 진로간담회 주최, 한의사과학자들이 즐겁게 연구하고 서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목표
한의사도 의과학 정보 습득‧소통 능력 필요
보편적 의과학 타자화하는 현행 한의대 교과과정 개선해야
김창업 가천대 교수, 의과학지식 융합 한의계 제언
한의계의 임상의와 연구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열렸다.
가천대 한의대 본과 및 대학원생…네트워크 분석 기법 및 생물정보학 방법론 활용
인터뷰 : 김창업 가천대학교 한의대 교수
시스템생리학을 한의학에 적용한다면?
“한의학의 전일론적 경험체계를 분석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
한의학과 컴퓨터 기술, 여러분은 어떤 연관성이 떠오르시나요? 얼핏 보면 너무나 달라 보이는 이 두가지를 함께 연구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가천대학교 생리학교실의 김창업 교수님이신데요. 호랑과 대만드 팀원들은 교수님을 만나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정보과학 등 여러 첨단 기술들이 어떻게 한의학과 접목될 수 있는지 여쭤보고 왔습니다. 한의학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요?
“한의계 내부에서라도 연구 활동 지원해 한의사 과학자 양성에 힘써야”
“한의사, 기초의학·의과학 및 이공계열 학문 전공하며 전문연구요원 복무하기도”
08 한의학의 미래, 첨단 바이오 시대 도약할 것인가, 도태할 것인가 -김창업(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