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학기에 열역학, 고체 역학, 기구학 등 다양한 전공 관련 수업을 수강 중입니다. 열역학과 고체 역학 과목에 경우에는 졸업까지는 물론이고 전공 관련 분야로 취업하게 된다면 계속해서 활용이 가능한 과목들입니다. 수업내용이 어렵긴 하지만 한번 배울 때 확실하게 배워서 성적이 낮아 재수강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공부할 예정입니다. 1학년 때 수강했던 대학 수학 2 과목에서 행렬 부분이 현재 수강 중인 기구학 과목에 연계되어 사용이 되는데 군대에 다녀온 후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한번 공부해 수업 따라가는데 지장이 되지 않게 복습할 생각입니다. 이 과목들을 모두 완벽히 이수해서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한 걸음 더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학년에는 공부하다 어렵거나 흥미가 떨어지면 계속 미루다 결국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적이 많아서 전공기초 과목들의 성적편차가 큰 편이였습니다.2학년 복학하면서 이번에는 전처럼 모르거나 흥미가 떨어져도 넘기지 않고 이해될 때까지 해보다가 모르겠으면 해당 과목 교수님께 질문하면서 계속 공부해 보기로 다짐했습니다. 또한 학부에 자작 자동차 동아리인 KUMA에 들어가 자동차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고 9월 말에 예정되어 있는 대회까지 열심히 준비할 예정입니다. 동아리에서 섀시, 파워트레인, 에어로 팀이 있는데 저는 파워트레인 파트에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3월 말에 엔진 맵핑과 테스트 있다고 해 가능한 참여할 예정입니다. 통학을 핑계로 공부 안 하는 것을 자기합리화하지 않고 동아리에 들어갔다고 해서 학업에 소홀해지지 않고 1학년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앞으로 들을 강의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