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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긋, 하고 윙크를 하는 니무라에게 꽃 같은 미소를 돌려준다.

「 후훗, 니무라오빠라면 언제라도 대환영이예요. 매일 오셔도 괜찮아요 」

……니무라, 네녀석, 역시 돌아가버려. 아니면 살짝 조는 새에 이마에 「고기」라고 써주겠어. 으윽, 확실히, 미우의 평가에서 나보다 니무라가 한 수 위에 있다.

이 자리를 어떻게 탈환해야 좋을까……그런 것들을 생각하는 사이에, 소라들이 우리들이 지나갈만한 길을 만들어주었다. 실제로 상자의 알맹이는 정말 가벼웠던 모양이다.

「 자, 들어와주세요 」

커다란 상자를 처리한 소라를 뒤따라서, 우리들은 거실에 들어왔다.

서둘러서 정리한 탓인지 조금 불안정해 보이는 상자의 산이 자리잡고 있다.

「 오빠, 금방 정리할테니까 어디 그 근처에……꺅 」

소라의 작은 비명와 함께, 상자의 산이 소라에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 소라! 」

나는 무너지는 상자의 밑에 깔릴듯한 소라의 위에 버티고섰다.

와르르하고 나의 위에 상자가 무너져내린다.

「 오, 오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깜짝놀란 소라의 비명이 거실에 들려왔다.

세가와 유타, 향년 19세. 상자의 산에 깔려서 죽다.

──같은 일은 말도 안되고, 그저 온 몸이 욱신거린다.

뭐, 피해는 상자의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힌 것과, 작은 찰과상이 몇 개인가 생긴 정도였다.

「 아파앗?! 미우, 좀만 더 살살! 」

「 참, 가만히 있어주세요 」

부딪힌 곳을 미우가 소독해주고 있지만, 꽤나 아프다.

무너진 상자는, 나와 니무라의 손으로 다시 쌓여지고 있다. 그덕분에 거실과 복도가 꽤나 답답하게 어질러져버렸지만, 어떻게든 모두가 앉을만한 장소는 확보되었다.

「 미안해, 오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