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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방울이 뚝뚝 흘려 뺨을 타고 내려왔다.

“엄마… 엄마，엄마아…!!”

미우가 작은 몸의 전부를 쥐어짜며 사샤 씨를 ‘엄마’ 라고 불렀

그것만으로 미우가 엄마인 사샤 씨들 얼마나 좋아하는지 여기에 있는 모두에게 전해졌다. 물론 사샤 씨에게도.

“미우…! 미우, 미우…! 나의 미우…!!”

사샤 씨가 팔을 뻗어 미우를 꼭 껴안았다.

미우도 그 팔에 매달리는 둣 사샤 씨를 부둥켜안았다.

"죄송…해요! 고집을 부려서, 못된 말만 하고…!! 전 그래도… 그래도, 딸꾹!”

“알고 있단다, 미우. 사랑해, 미우. 왜냐면 내 딸인걸…! 지금껏 만나러 오지 못해서 미안해! 곁에 있어 주지 못해서，미안해…!”

”'그런 건…괜찮아요. 엄마는 틀림없이 나한테 돌아와 준걸요, 그걸로… 충분한걸요!”

“고맙구나… 미우. 항상 이 날을 꿈꿔 왔단다. 사랑했어. 널 잊은 날은 하루도 없었어…."

“…으앙… 으아아앙…，”

사샤 씨의 품속에서 미우가 울고 있었다.

“사랑해. 미우. 신고와 유리, 미우를 이렇게 착한 아이로 키워 줘서 고마워. 소라도 미우를 지켜 줘서 고마워. 히나도 미우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유타，네 자신도 힘들었을 텐데 이 아이들을 맡아 가족이 돼 줘서 고마워…. 라이카도 다른 사람들도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사샤 씨는 미우를 꼭 껴안고 끊임없이 감사의 말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샤 씨는 가장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다.

“미우, 생일 축하해. 오늘은 내가 너를 낳은 날이란다."

미우가 커다란 눈을 한층 더 커다랗게 뜨고 눈물을 흘렸다.

“아…. 그러고 보니….”

따라서 울고 있던 소라도 깜짝 놀라 나를 본다.

“마, 맞다! 사샤 씨 일로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어! 오늘은 미우의 생일이야!"

뭐, 뭐라고?! 그렇게 중요한 건 가르쳐 줬었어야지….

“호호, 내 탓이구나. 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