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린 타악기 공연
너무나 멋지고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시골에서 문화공연을 보려면 도시로 나가서 일정을 맞추어야 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공연을 통해서 아이들의 눈과 입이 휘둥그레지는 신나는 시간이 되었어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학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타악기를 한지 꽤 되었는데요,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악기들이었지만, 실제로 전문 연주자의 연주를 본 경험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아이들이 좀 더 열심히 배우고 싶다는 눈빛이 반짝이는 것을보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연주였습니다.
특히, 4인방 선생님들의 컵타와 붐웨커 퍼포먼스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요소들이 많았어요. 개그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이, 대사는 없었지만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이 익숙해하는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할 때 몇 명의 친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서 해 보았던 것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미리 만들어서 가지고 갔던 쉐이커를 공연 내내 흔들 수 있었다는 것이 인상깊었어요. 보통 대부분의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조용히 들어야 하잖아요. 기껏해야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박수를 치는 게 다인데, 쉐이커로 어떤 박자를 치든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연주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신 것 같아서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주변의 어른들도 처음에는 아이들이 소란스러울까봐 걱정하셨던 것 같은데, 그것도 공연의 일부처럼 만들어 주셔서 모두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네요.
그 외에도, 악기소개,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연출 등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해 주신 것이 보여 좋았습니다.
마치고 나서는 뒷 편에 타악기 부스를 운영해 주셔서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소리도 내어 보며 신기해 했어요.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자그마한 타악기들을 만져보면서 이런 것도 음악이 된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
3월 초, 신나는 예술학교 관련한 공문을 보고 선생님들과 협의하여 농어촌 학교인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신청했다.
아이들은 보통 타악기를 리듬악기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부분에 대해서 아이들과 미리 리듬합주 해보며 설명해 주었고 오늘 림스 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맞이했다.
전교생 이 20명이 채 되지 않은 작은 시골 학교이지만, 아이들은 무척 관심있고 기대했었다.
와! 기대이상!!
아침 8시 전부터 오셔서 음향 설치, 무대설치, 악기 설치...!! 다 해주시는 공연팀에게 너무너무 감사했다.
교장선생님께서도 이렇게 큰 공연을 우리만 보기가 너무 아깝다고 하시면 연신 칭찬하셨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아이들에게 타악기에 대해 직접 들려주고 보여주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주 실력과 공연 무대 매너도 정말 100점이시다.^^
동요, 클래식, 가요, 영화OST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연주곡을 소개해 주시면서 즐겁게 연주해 주셨다.
우리반 1학년 아이가 그런다.
"선생님~ 오늘 너무 재미있어요. 노래를 몰라도 너무 신나요!"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한 노래가 있어도 음악과 소통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리듬을 느끼고 따라하고 자신이 만든 패트병쉐이커로 마음껏 함께 연주할 수 있었다.
다른 학교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멋진 공연이다!!
타악기의 매력에 빠지는 공연이다.
공연 이후, 몇 십가지의 타악기를 바구니에 각각 담아 진열해 놓고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게 해주셨다. 일부 공연자들은 함께 와서 연주방법을 알려주시기도 하셨고....
아이들은 역시 자신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신기한 모양의 타악기와 신기한 소리를 가진 타악기들을 선생님들도 이것저것 만져보신다.
대전에서 강원도 홍천까지 먼 거리인데도 아침 일찍부터 오셔서 멋진 공연을 선물해 주신 림스 타악기 앙상블에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우연한 기회에 <신나는 예술 여행>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여러 프로그램 중 '학교종이 땡땡땡 타악기를 울려라'라는 림스타악기앙상블의 공연이 초등학생 전학년이 흥겹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 선정 이후 오늘 10월 30일 월요일 공연까지 림스타악기앙상블에서는 우리 학교의 요구 사항을 수용해 주셨고 세심히 배려해 주셨다. 학생 수가 많아 3회 공연을 요청드렸더니 각 공연 시간을 줄이되 3회가 되도록 해주셨고, 각 공연 관람 대상인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달리 진행하는 세심한 배려도 해주셨다. 공연 당일인 오늘 걱정이 되어 7시 30분 경에 출근했는데 공연팀은 이미 와서 음향 장비 등을 강당에 옮겨 놓으시고 준비하고 계셔서 안심이 되었고 고마웠다. 공연 중 학생들이 연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그쉐이커를 준비해 오셔서 아이들이 더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연주 실력이 출중한 연주자들의 화려하고 멋진 연주, 아이들 수준에 맞게 구성된 붐웨커 공연, 학생들이 연주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젓가락행진곡 연주 등 모든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웃고 참여하며 빠져들게 하였다. 함께 관람하던 선생님들도 즐거워하시며 '재미있다, 너무 좋다'고 하셨다.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악기들의 이름과 소리를 멋진 연주를 통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 또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공연이 끝나 후 아이들에게 어땠냐고 물었더니 너무 좋았어요, 너무 재이있었어요, 더 보고 싶어요 등의 긍정적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무엇이 좋았느냐고 했더니 어벤져스, 아름다운 나라, 젓가락 행진곡 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선생님들께서도 너무 좋았다고 하셨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림스타악기앙상블의 좀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온전한 공연을 즐기고 싶다. 일찍 와서 완벽하게 준비해 주시고 학교와 학생들을 배려한 훌륭한 공연을 해 주신 림스타악기앙상블의 관계자들과 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