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미 보조기기 도서관'은 '사회적기업 쿠미'가 함께 합니다.

쿠미 보조기기 도서관은 중증운동장애 조기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쿠미'가 설립한 보조기기 대여 공간입니다.
쿠미(Kumi)란 '일어나라'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로, 쿠미는 중증운동장애로 인해 정상 운동발달을 하지 못 하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나 앉고, 서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립된 인증 사회적기업입니다.

쿠미는 설립자인 문병무 대표가 10여 년간 중추신경계 손상이나 뇌성마비가 온 아이들의 재활치료를 돕는 물리치료사로 일하던 와중, 우리나라 소아 재활치료 서비스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가지면서 출발하였습니다. 이후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아우르는 진정한 재활'을 표방한 '쿠미운동발달센터'가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발달센터를 찾아 열심히 재활훈련을 받더라도 일상생활 가운데 재활훈련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발달이 더디게 진행되거나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또 다시 새로운 솔루션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쿠미를 찾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가운데 재활훈련이 필요한 아이들은 연령 및 신체 규격에 맞는 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활용해야하지만, 성장기의 아이들이 매번 고가의 보조기기를 새롭게 구입해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쿠미 보조기기 도서관은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보조기기를 대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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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10기_유한회사 쿠미 문병무 대표

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어떻게 ‘쿠미’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저는 중증운동장애 영유아를 위한 조기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한회사 쿠미의 대표, 문병무라고 합니다. 쿠미(Kumi)는 히브리어로 ‘일어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10년 동안 중추신경계 손상이나 뇌성마비가 온 아이들의 재활치료를 돕는 물리치료사로 일해오면서, 우리나라 소아 재활치료 서비스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어요. 매년 미숙아의 비율은 늘고 있는데, 소아치료실 또는 전문적인 소아 재활시설을 가진 병원이 정말 드뭅니다. 실제로 전라북도 내에서도 전담 소아치료실이 있는 병원은 두 곳에 불과합니다. 이 아동들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6개월~1년을 기다려야 해 어쩔 수 없이 “재활난민”이 되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며 너무 안타까웠어요.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아동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아동과 그 가정에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전문재활기관인 ‘쿠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파트너십

행정안전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수력원자력

임팩트스퀘어

우리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