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1

이번 학기에 듣는 전공 수업은 열역학, 기계공작법, 기구학, 공업수학, 고체역학을 듣습니다. 군대를 갔다 오고 복학해서까지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공과 관련된 내용들을 접하지 않아서 다시 배울 때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근심, 걱정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누구의 도움이 아닌 나 스스로가 열심히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전공 수업마다 성실히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르는 것은 혼자서 혹은 친구와 같이 끊임없이 생각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될 시에는 교수님께 여쭤보는 개인적인 노력이 많이 필요한 한 학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나 자신을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나 고영선이라는 사람을 믿고 계속 도전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매일 수업이 끝난 직후 복습을 통해 다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수업이 끝난 후의 복습은 수업 시간 강의 내용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고 그 내용을 바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내주시는 과제 같은 경우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나를 성장시켜주는 것"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록 해내는 과정이 힘들어도 그것들이 축적되면 나중에는 피와 살이 되는 것이 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불평불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학기는 나 자신이 부끄럽지 않게 그리고 남들에게는 제 한 학기가 부러운 학기로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