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소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새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임명될 예정입니다. 그의 임기는 2025년부터 시작되며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4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위(유로 2020)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그때까지만 해도 팬들의 지지가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에 끝난 유로 2024 대회에서는 이전 대회와 같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인해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커졌고, 결국 그 달 사임했습니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명된 투헬은 2023-2024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지만 그 이후로 팀을 지휘하지는 못했습니다. 투헬은 마인츠, 도르트문트, 첼시를 이끌었습니다.
2019-2020 시즌에는 PSG의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및 준우승을 이끌었고, 2021년 1월에 부임한 첼시에서 2020-2021 UCL, 2021 UEFA 슈퍼컵, 2021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근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약 8년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UEFA 유로 2024 이후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진출, 유로 2020 준우승 스테이지 진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 유로 2024 준우승 스테이지 진출 등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토토사이트
하지만 잉글랜드는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습니다. 결국 잉글랜드의 메이저 대회 우승 불가 기록은 58년으로 연장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FA는 과감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가 임명한 세 번째 외국인 감독입니다.
FA는 "투헬 감독이 2025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임기는 1년 6개월"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임기는 궁극적으로 월드컵 기간에 해당합니다. 투헬 감독의 미래는 월드컵 성적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내부에서는 매우 나쁜 상황입니다. 투헬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팬들은 잉글랜드의 최대 라이벌인 독일 대표팀 감독을 데려왔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많은 영국인이 투헬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한 결정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자국 감독에 대한 모욕에 가까운 것입니다."
그는 이어 "FA가 경력이 검증된 최고 수준의 감독을 영입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스벤-고반 에릭손, 파비오 카펠로 등 과거 다른 외국인 감독들의 실패에 대해 여전히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불링햄 FA 최고 경영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감독을 임명했기 때문에 잉글랜드 축구에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투헬은 우리에게 트로피를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10명의 영국 후보가 있었지만 투헬은 분명한 비전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