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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앙! 드, 들어갔다! 아아아, 하옥! 히

익….저.전부 들어갔어?

"아니, 아직 앞부리만 살짝. 자, 간다!"

"아앙, 허윽! 히, 힘들어!”

"이제 절반쯤 들어갔으니까 조금만 더 참아.”

"아흑, 아으으으으으… 아아,안 되겠어 이제 한계야-

-아파?그만할까?"

"윽…. 아, 아니. 계. 계속해도 돼. 나, 난 괜찮으니까.”

"무리하지 마.”

"괜찮다고 했잖아... 자, 억지로라도 괜찮으니까… 끝까지… 밀

어넣어.”

"할 수 없지. 그럼 단숨에 밀어 넣는다? 곽 참아!”

“아, 히익, 히이익! 돼, 됐다. 전부들어갔다! 이아. 앙…:

들어갔다. 끝났어, 피아. 정말 애썼어.”

-으음…. 하루아키?.”

인내심의 한계였다. 방 밖에서 귀를 종긋 세우고 있던 코노하가

쾅! 과하게 격한 기세로 장지문올 열어젖혔다.

"두, 두 사람! 어. 어쩜 이렇게… 으, 음란한…! 불가, 불가예요!"

떡하니 잔을 치고 있는 검은 입방채 앞에 주그리고 앉아 있던

하루아키가 멍한 표정으로 올려다보았다. 그는 손을 쪽 변고 있었

고, 그 앞에는 입방체의 한 면이 열려 있었다. 복잡한 내부 기구틀

드러낸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