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애널플러그를 처음 고를 때는 작은 단계에서 출발해 조금씩 넓혀 가는 방식이 무리가 적습니다. 아래 순서를 따라가면 입문애널플러그 가운데 지금 단계에 맞는 쪽이 자연스럽게 추려집니다.
입문애널플러그를 고르기 전에 처음인지, 비슷한 제품을 써 본 적이 있는지부터 따져 봅니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 뒤 회복 기간이라면 몸 안에 넣는 제품은 상담을 거친 뒤에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몸이 편하다고 느끼는 범위가 생각보다 좁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둡니다.
입문애널플러그를 처음 쓴다면 지름과 길이가 작은 쪽을 고르고 익숙해진 뒤 한 단계씩 올립니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작아 보여도 수치로 확인하면 생각보다 클 때가 적지 않습니다. 작은 단계를 건너뛰지 않으면 맞지 않는 크기를 고르는 일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입문애널플러그를 묶음 구성으로 볼 때는 단계 사이의 지름 차이가 고르게 나뉘었는지 봅니다. 가장 작은 단계조차 부담스러워 보인다면 그 묶음은 아직 이르다고 보는 편이 낫습니다. 묶음 안의 크기 차이가 고르게 나뉘어 있으면 다음 단계로 옮기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입문애널플러그가 플러그형이라면 가운데가 볼록한 형태라 가장 굵은 부분의 지름이 기준입니다. 표면에 결이나 돌기가 있는 막대형이라면 사이사이를 씻을 수 있는 깊이인지 봅니다. 진동 기능이 들어간 막대형이나 플러그형이라면 충전부의 방수 안내도 함께 확인합니다.
입문애널플러그는 곡선형이나 착용형일 때 구조가 복잡한 만큼 부위별 손질법을 미리 읽어 둡니다. 착용형은 벨트 조절 장치가 금속이라면 피부에 닿는 부분이 덮여 있는지 확인합니다. 곡선형과 착용형은 몸에 닿는 부분과 닿지 않는 부분의 손질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착용형의 몸체가 단단한 재질이라면 처음에는 지름이 작은 몸체를 함께 고릅니다.
입문애널플러그를 볼형으로 처음 고른다면 가벼운 공 하나로 된 구성이 무난합니다. 구슬과 연결부가 한 덩어리로 만들어진 구조는 틈이 적어 씻기 수월합니다. 구슬형과 볼형은 꺼내는 과정까지 생각해 연결 구조를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연결 끈이 부드러운 재질이라면 시간이 지나도 늘어나지 않는 탄탄한 소재인지 봅니다.
익숙하지 않은 단계에서는 비다공성 재질을 고르면 손질 실수가 있어도 오염이 덜 남습니다. 경험이 적을 때는 모양이 독특한 물건보다 기본형을 골라야 몸에 맞는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글게 다듬어져 있는지는 넣는 쪽 안전과 직접 이어지는 기준입니다. 단계별 크기로 묶여 나온 제품은 가장 작은 것의 지름이 부담 없는 크기인지 먼저 봅니다.
입문애널플러그를 여러 개 두게 된다면 서로 닿지 않게 나눌 칸이 있는지 생각해 둡니다. 통풍이 되는 천 주머니는 먼지를 막으면서도 남은 물기가 빠져나갈 길을 열어 둡니다. 보관 자리를 정해 두지 않으면 손질 뒤 아무 곳에나 두게 되어 위생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함께 쓸 윤활제는 입문애널플러그의 재질에 맞는 계열로 고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윤활제 용기에 맞는 재질과 맞지 않는 재질이 적혀 있다면 그 표기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성분 목록이 짧고 분명한 윤활제가 예민한 피부에 무난한 출발점이 됩니다.
입문애널플러그의 재질이 다공성이라면 여러 사람이 나누어 쓰는 용도로는 맞지 않습니다. 나누어 쓰는 제품은 쓸 때마다 씻고 말리는 과정을 빼놓지 않을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피부 반응이 있었던 재질이라면 함께 쓰는 후보에서 뺍니다.
마지막으로 입문애널플러그의 후보가 형태별 조건을 통과했는지 하나씩 표시해 봅니다. 첫 제품은 앞으로의 단계를 정하는 기준이 되므로 무리한 선택은 처음부터 피합니다. 이렇게 고른 첫 제품이 편하다면 같은 방식으로 다음 단계를 이어 가면 됩니다.
입문애널플러그는 몸 상태와 형태, 윤활제와 보관까지 맞추었을 때 오래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입문애널플러그에 대한 기준은 몸이 바뀌면 언제든 고쳐 쓸 수 있는 메모처럼 다룹니다. 몸 안쪽이 아프거나 피가 묻어난다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의료 전문가의 확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