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는 1989년 10월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34년 동안 매년 한글날 전후에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로 35번째 학술대회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4회 학술대회는 경주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연구자분과 직접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학술대회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최근 초거대 언어 모델과 기계학습, 딥러닝 알고리즘의 비약적 발전으로 언어처리가 기술적 장벽을 넘어서면서 언어처리 응용 시스템 역시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며 초지능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학계,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는 자연어처리라는 주제 하에 기계학습 모델과 기계번역, 정보검색, 말뭉치 구축, 온톨로지, 추론, 대화형 질의응답, 비정형 빅데이터 마이닝 및 뇌인지 분야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학문적 논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34년간 산ㆍ학ㆍ관ㆍ연을 아우르는 언어처리 학술교류의 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오고 있는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문 발전을 위한 활발한 토론을 하며 자리를 빛내 주시길 희망합니다.

  제35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윤여찬 (제주대학교)

학술위원장 조재춘 (제주대학교)

강상우 (가천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