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예술공학전공 한상임 교수의 작품 <부유하는 꿈의 정원>이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네이처 프로젝트 전시에 선정되었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미디어플랫폼으로, 공공 미디어아트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부유하는 꿈의 정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서와 기술이 교차하는 풍경을 구현한 영상작품으로 현실의 자연을 재현하거나 모사하는 대신, 자연이 불러일으키는 감각을 환기하는 데 집중한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예술공학전공 한상임 교수의 작품 6점이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개최되는 VIDEOFORMES 2025 페스티벌의 주요 전시 프로그램인 "Signatures" 섹션에 선정
VIDEOFORMES는 1984년에 설립된 국제 비디오 및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로, 매년 설치 미술, 비디오 아트, 퍼포먼스, 다학제적 작품 등을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986년 첫 개최 이후 백남준, 빌 비올라 등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디지털 아트의 실험성과 혁신성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예술공학전공 한상임 교수의 개인전 <Digital ecologies of the self>가 포르투갈에서 소개되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의 게임 및 미디어아트 큐레이터로, 게임아트와 마시니마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20년 이상 국제적으로 활약해온 이자벨 아르베르(Isabelle Arvers)가 큐레이팅을 맡아 International Conference on Videogame Science and Arts에서 선보였다.
이 컨퍼런스는 매년 포르투갈을 비롯한 유럽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이 주최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게임 연구, 인터랙티브 미디어, 예술, 스토리텔링, 교육, 기술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창작자, 교육자,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해 게임과 가상현실 분야의 최신 연구와 창작 사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이 작업은 '빛'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의 빛은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사라졌다고 믿는 감정이나 무너진 마음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가능성을 은유하고 있다. 희미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가능성이 다시 피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영상은 스탠드 조명만이 켜져있는 방 안의 모습을 시작으로 스탠드에서 작은 광원(가능성)이 분리되어 어둡고 차가운 도심을 천천히 가로지른다. 꺼져있던 가로등은 광원이 닿는 순간부터 하나씩 켜지며 도시의 어둠을 밝힌다.
이후 이 빛은 숲 속으로 향하고 넓은 평야의 나무 위에 도달하며 사방으로 빛이 확산된다. 이는 가능성 뿐만 아니라 상실과 결핍을 겪고 난 후에도 다시 회복 할 수 있다는 생명성의 확장을 보여주며 마무리 된다.
아티스트: 정수아, 김영채
지도교수: 박진완 교수
차유나 / 인터렉션앱 / 가변설치 / 2025
《FACE_PINGPONG》은 관람자의 얼굴 움직임을 추적하여 화면 상의 객체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 작품이다.
얼굴의 움직임이 게임 오브젝트의 방향을 움직이게 한다. 이를 통해 핑퐁게임을 진행한다. 본 프로젝트에 사용된 페이스 트래킹을 정교하지 못한 센서를 사용하여 다소 딜레이가 되고 느리게 움직인다. 이를 통해 관람자의 움직임은 같지만, 각자 다르게 플레이 되는 현상이 보여진다. 이는 인간은 일정한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기계의 “인간적인” 움직임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였다.
차유나/ video,AI - sadtalker / 3채널 / 2min 15sec / 2025
《BEEF!!!!!!!!》은 불편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인터넷 공간에서 떠들썩한 이야기들의 대부분은 “일부”의 이야기이지만 마치 내 주변에게 자주 벌어지는 일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세대갈등, 젠더갈등이 있지만 일상 속의 진짜 사람들이 마치 스테레오 타입의 npc처럼 다 같은 행동을 하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영상 속의 사람들 처럼 생각하고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은연 중에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나이 많은 사람은 꼰대라고 어린 사람은 개념없는 MZ라고 여자는 예민하다고.
치비루루가 되어 하트를 모으고, 오르골을 작동시키세요. 오르골을 작동시키면 치비루루의 주제곡이 플레이 됩니다.
아티스트: 이예원
이예원은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예술공학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인공지능 및 3D 기반의 버추얼 캐릭터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관심이 있다.
지도교수: 박진완 교수
디지털 홈타운 236-KS에서는 VR 인터랙션과 랜덤 시스템을 통해
현실에서의 식사 메뉴를 고르거나 할일을 정할 수 있다.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생각의 주도권은 어디에 있을까?
디지털 환경에서 진짜 나의 생각은 어디에 있는지,
생각이 실재하는 지점을 끊임없이 고민해보는 작업이다.
아티스트: 김아영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예술공학전공 석사 재학중이다.
미디어 아트, 인터랙티브 아트, 실감형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
지도교수: 박진완 교수
게임의 초기화면에서 아바타를 생성할 때, 나와 닮게 만들고자 하면서도
나와 닮지 않은 특별한 개성을 지닌 아바타를 만들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애매하게 나를 닮은 디지털 휴먼을 직접적으로 마주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그것은 분명 복잡하고 추상적인 감정일 것이다. 그 순간의 감정을 표현한다.
아티스트: 김아영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예술공학전공 석사 재학중이다.
미디어 아트, 인터랙티브 아트, 실감형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
지도교수: 박진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