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웠다.
닫혀있던 마음 문을 여는 방법을
서툴지만 진심으로 임하는 방법을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는 방법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나는 배웠다.
진정한 교제가 시작될 때의 기쁨은
우리가 동역자임을 알려준다는 것을
동역은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였을 때에 시작한다는 것을
그렇게 신앙공동체가 되는 것을 배웠다.
나는 알았다.
내 안에 있던 막연한 갈망들은
기쁘게 예배하고픈 마음인 것을, 영혼 깊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픈 고백인 것을
하나님은 나에게 끝없이 사랑을 외치고 있었다는 것을
그 사랑을 나는 부인할 수 없음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