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스파 동래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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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스파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하여는 벨기에 리에주주의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동래스파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프랑스어 'sante per aqua(건강에 좋은 물)'의 머리글자를 따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본래는 물을 이용한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최근에는 그 의미가 마사지를 포함하여 미용 분야까지 확대되었다.


물을 이용한 건강 증진이나 질병 치료, 곧 하이드로서로피(Hydro Theraphy)는 고대로부터 행하여져 왔다. 1950년대에 들어 각종 질병의 치료에 물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에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1960년대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하이드로서로피가 본격적으로 발전하였다. 미국에서는 예방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1990년대 중반부터 병원에 동래스파가 도입되었고, 2000년대에는 뉴욕을 중심으로 '메디컬 동래스파'가 많이 생겨났다.


하이드로서로피는 단순히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수압과 수류(水流)를 이용한다. 또 의료적 처치를 병행하기도 하고, 비만을 줄이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용도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된다. 여기에 아로마서로피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여준다. 예를 들면, 재스민향은 신경 안정에, 오이나 셀러리는 피로 회복에 좋다. 또 소금을 넣으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좋고 피부를 촉촉하게 하며,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동래스파를 할 때에는 자신의 체질이나 몸의 상태를 고려하여야 한다. 식사 직후나 술을 마신 직후에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오전에는 따뜻한 물을, 오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탕 안에 들어갈 경우에는 10분 정도의 입욕(入浴)과 20분 정도의 휴식을 2~3회 반복하는 것이 좋다. 온천수나 해수인 경우에는 젖은 몸을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피부에 좋다.


동래스파란 「광천(mineral spring,鑛泉)・온천」이란 뜻인데, 특히 이런 땅에 만들어진 미용과 건강을 위한 시설을 말한다. 미용법(esthétique)・운동지도・식사요법에 의한 비만해소 등을 목적으로 한 것이 많으며, 피부미용이나 체형관리를 해주는 건강관리 리조트 시설로서의 역할도 갖는다. 동래스파의 기능을 도입한 의료 기관으로서는 독일에서 왕성한 쿠르하우스(Kurhaus; health resort)가 있다.


건강 요법을 주목적으로 한 온천을 말하며, 건강의 유지, 증진을 꾀하는 피트니스(fitness) 건강 요법으로서 이용 되고 있는 쿠어(kur)와는 다른 뜻으로 쓰이고 있다.


인류가 온천을 이용한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최초의 온천을 이용한 사람은 그리스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온천수를 이용한 치료효과를 주창했으며 몸을 청결하게 하는 목욕으로 발전되었다. 로마시대에는 대욕탕이 만들어져 일반 시민들도 온천목욕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르네상스 이후 온천욕은 유럽전역으로 확대되었다. 우리나라의 유성온천이 백제시대부터 알려져 있었고 태조 이성계가 유성온천을 찾았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 최고의 온천으로 알려진 도고온천은 일본천황이 이용했던 곳이며 3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25℃ 이상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을 온천으로 규정하며 지하수의 수온보다 낮은 것은 냉천(冷泉)이라고 한다. 또한 수온과는 관계없이 무기물질 또는 가스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것을 광천(鑛泉)이라 한다. 이 정의에 의하면 온천의 한계온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극한지방에서는 아주 저온의 온천도 존재할 수 있다. 그리하여 편의상 각국에서는 자기 나라의 기온을 고려하여 적당한 한계온도를 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에서는 20℃ 이상, 미국에서는 21.1℃(70°F) 이상, 한국과 일본·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25℃ 이상을 온천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온천의 정의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일본의 온천법에서는 천원(泉源)에서의 온도가 25℃ 이상이거나, 온천의 용해물질의 한계값에 표시된 특정 물질 중 1종 이상을 규정량 이상 함유하는 물을 가리킨다. 즉, 법규상으로 25℃ 이상의 용천(湧泉)은 물 이외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도 온천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물 이외의 특정 성분이 그 규정량 이상 함유하고 있으면 25℃ 미만이라도 광천으로 온천법이 적용된다.


한국에서는 온천을 지하로부터 용출되는 25℃ 이상의 온수로 그 성분이 인체에 유해하지 아니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온천법(1981.3.2, 법률 3377호), 온천법시행령(1981.6.18, 대통령령 10354호)]. 온천학상으로 넓은 뜻의 온천은 물리적 ·화학적으로 보통의 물과는 성질이 다른 천연의 특수한 물이 지중에서 지표로 나오는 현상이다. 이 물을 온천수로 정의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온천수를 보통의 물과 구별할 때 물리적 성질이라고 하면, 첫째 온도이며 그 외 밀도·점성·전기전도도 등은 다소의 화학적 성질에 의거한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지하수의 온도는 대체로 그 지방의 연평균기온보다 1∼4℃ 높은 정도이지만 그 이상의 온도의 물이 지중에서 지표로 나올 때는 좁은 뜻의 온천이다. 즉, 적어도 열에너지의 일부가 태양열(太陽熱) 이외의 지구 내부 열원에 유래한다면 수온은 일반지하수와 차이가 있게 된다. 이러한 정의가 과학적이며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아로마(aroma:향기)와 세러피(therapy:치료·요법)를 합성한 용어로 향기치료·향기요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건강증진, 질병예방, 미용 등을 목적으로 향기나는 식물(허브)에서 추출한 100% 순수한 정유(精油:에센셜 오일)를 이용하는 자연치료법이다.


유래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문헌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미라의 방부처리, 종교의식과 여인들의 화장수에도 향을 이용했다고 한다. 중국이나 인도에서도 향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성경에도 유향이나 몰약에 대한 기록이 있다. 중세를 거치면서 향은 약제사들의 주요 치료수단으로 사용되었고, 교역의 수단으로도 이용하였다.


19세기에 과학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천연향은 화학적으로 조제된 약품에 잠시 밀렸으나, 20세기 초 유럽 화학자들이 학문적인 기초를 다졌다. 20세기 후반 화학물질의 부작용이 문제시되면서 천연물질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고, 자연요법으로서 아로마서로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대에는 식품·화장품·제약·의료 등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용된다.


원래 100% 정유로 질병치료, 피부미용, 심리적 불안정 회복 등에 이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순수 아로마세러피 외에도 공기 청향제, 향수, 방향제 등을 이용하는 것도 있다. 정유는 특별한 치료 효과를 지닌 식물의 꽃, 줄기, 잎, 열매, 수액 등에서 추출한 순도 100% 에센스로 휘발성이 높은 방향물질이다. 허브를 이용한 것은 아로마서로피 중 가장 자연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질병의 종류에 따라 허브 향기를 맡거나 허브 즙을 내어 습포제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농도가 너무 짙거나 오랜 시간 냄새를 맡을 경우, 또는 의사의 처방 없이 정유를 먹을 경우에는 부작용을 초래하여 알레르기나 피부에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간질 환자에게는 더욱 역효과를 내며 특히 임신부의 경우에는 산모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동래사우나에는 단순한 목욕장 이상의 무엇이 있다. 정신적인 목욕이며 거의 의식에 가깝다. 어떠한 시설에도 불가분한 요소이다. 핀란드에서는 6명에 1개의 비율로 동래사우나가 설치되어 있으며 1주 1회는 이용된다. 정규준비에 대하여는 전통에 뒷받침된 몇 가지 형식이 있으며, 그러한 이용은 가정에서는 공동이고 공공동래사우나에서조차 남녀혼욕이 실시된다.


입욕의 순서 : 열기와 환기를 번갈아 이용한다. 건조된 증기와 5~7분 간격으로 부어지는 1/4L의 물에 의해 생기는 증기로써 땀을 낸다. 습기찬 공기가 건조한 공기의 교체에 의해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며 대사기능을 높이고 호흡기능을 회복시킨다. 입욕 사이에 가끔 냉수를 보급하며 이어서 마사지와 휴양을 취한다. 유명한 핀란드의 동래사우나건축가 H.J. 비헤류리. O. 칼리오, E. 수호넨 및 A. 에르비가 있다. 입지는 되도록 숲이나 초원이 있는 맑은 호숫가의 시골이 양호하며 증기목욕의 사이사이에 공기목욕을 하면 바람직하다.


건축방식 : 대개 블록조, 목조이다. 외기온도와 실내온도의 차가 겨울에는 100℃를 넘는 일도 흔히 일어나므로 조벽에는 높은 단열성능이 요구된다. 욕실은 되도록 작게 ≦16m2로 하며 ≦2.5m의 천정높이로 한다. 천정이나 벽면에는 열의 반사를 방지하기 위한 어두운 색깔의 나무마감을 하거나 부드러운 목조의 벽구조로 한다. 다만 로의 주변은 예외로 한다. 공기대류를 양호하게 하기 위해 목제의 성긴발식 침상을 사용하며 여러 가지 높이로 해 두면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하는 데 편리하다. 맨위의 발은 천정면에서 1m 낮은 위치에 둔다. 발은 가끔 청소를 하기 위해 떼어낼 수 있는 구조로 한다. 바닥은 촉감이 좋은 재질이 바람직하지만 목제의 나무대는 사용하지 않는다.


연기동래사우나 : 돌을 쌓아올려 나무를 태워 강하게 가열한다. 연기는 개방된 도어를 통해 천천히 배기시킨다. 돌이 붉은 빛으로 가열되면 불을 꺼내고 물을 끼얹어 남아 있는 연기를 배출한 다음 도어를 닫는다. 다소 시간이 흐르면 목욕에 알맞은 상태가 된다. 나무가 탄 뒤의 기분좋은 향기와 증기의 질은 분명히 바람직하다. 핀란드의 오래된 동래사우나 중 50%는 이 방식이다.


배연동래사우나 : 배연을 하면서 연소시키고, 끝나기 직전 돌이 500℃ 정도가 되면 안쪽을 향해 가열한다. 연소가스는 그을음을 내지 않고 완전연소한다. 이때를 노려 아직 연소실에서 불이 타고 있더라도 로의 뚜껑을 닫는다. 그러면 실내온도는 즉시 수십 도 상승한다. 입욕에 앞서 도어 등을 약간 개방하여 탄산가스를 배출하고 들통 하나 정도의 물을 달구어진 돌 위에 뿌린다.


연도식 동래사우나 : 돌 또는 철판에 의해 돌의 로를 둘러싸고 연소가스는 굴뚝을 통해 배기한다. 욕실 또는 전실에 가열용 로의 도어를 설치한다. 돌이 가열되면 로의 도어를 닫고 필요에 따라 로의 피복 위쪽에 설치된 댐퍼를 개방하여 열기를 내며 또한 물을 돌에 붓는다.


도시형 동래사우나 : 전기로에 의한 방식, 온도조절은 전기적으로 가열된 돌의 압력 밸브에 의한다.

온도 : 천정 부근에서 95℃, 바닥까지의 사이에서 60℃의 온도차.

상대습도 : 90℃ 또는 80℃에서 5~10%, 100~120℃ 사이에서는 거기에 상응하는 낮은 습도로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땀이 보다 빨리 발산된다.


샤워 및 수욕실 : 예비씻기와 수냉용의 설비(크나이프식 살수호스)는 되도록 서로 분리한다. 동래사우나실의 1.5~2배 정도 크기로 하며 되도록 나무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용에 따라 1x1m에서 1.1m 깊이의 수조를 설치한다.

공기욕 : 열기와의 균형을 취하기 위해 신선한 냉기를 호흡하며 몸을 식힌다. 타인이 들여다 보지 못하게 할 것. 가능하면 샤워나 수주설비, 수조 등을 설치한다. 옥외의 공기욕 장소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에는 실내에 환기가 잘되는 방을 둔다.


경의 : 오픈식 또는 캐비닛식. 가장 많이 활용되는 날의 이용자의 2배수인 경의 스페이스.

휴양실 : 동래사우나실 손님의 반수를 수용할 수 있는 휴식벤치, 활동부분에서 벗어난 위치에 둔다.

마사지실 : 마사지기능성은 30명의 내방자당 2의 비율.


입욕시간 : 8~12분씩 3회, 전체 120분, 신체를 냉각시키는 설비(샤워, 살수호스, 냉욕용 수조), 공기욕, 자연의 호수나 냉수를 이용할 수 있으면 보다 바람직하다.


공기욕 : 앉을 수 있는 연구가 되어 있을 것. 크나이프식 살수호스(산수전이 없는 것), 1m3 정도의 냉수조. 발을 따뜻하게 하면서 앉을 수 있는 설비를 반드시 둘 것. 신체에 부하를 주는 설비(체조, 풀)는 설치 하지 않는다.


편의캐빈(또는 오픈타입의 경의실) : 공공동래사우나에서는 다시 휴양실ㆍ마사지실을 둔다. 휴양실은 고객수의 1/3정도 규모로 설치한다.


실온도 : 경의실 20~22℃, 예비목욕실 ≧ 24~26℃, 냉수실 ≦ 18~20℃, 휴양실 20~22℃, 마사지실 20~22℃, 시판되고 있는 상품으로서의 동래사우나치수는 191/117, 134/200. 160/200. 176/200. 210/200.


증기욕과 열기욕을 합한 것으로, 대개 농가나 별장에 있다. 동래사우나 판잣집은 가능한 한 호수 근처에 세우고 목재를 옆으로 쌓아올린 벽으로 대기실 ·탈의실 ·욕실 ·휴게실 등을 구분한다. 부엌은 벽돌 ·강판으로 축조하며 화덕의 내부는 철격자(鐵格子)를 걸쳐 놓아 밑에서 재를 받도록 되어 있고, 위에는 많은 돌을 쌓아 놓았다. 약 5시간 정도 계속 불을 때면 이 돌이 뜨거워져서 2일 정도 고온을 유지하게 된다. 때때로 달군 돌에 물을 끼얹어 증기를 발생시켜 욕실로 보낸다.


욕실은 여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천장이 낮은 작은 방으로, 스툴이나 목제 침대를 비치하여 입욕자가 앉거나 누울 수 있다. 피부가 증기와 열에 흠씬 붓고 뜨거워지면 자작나무 가지로 피부를 비비거나 때려서 때를 밀고 피부를 단련시킨다. 그 후 수조(水槽)의 냉수에 들어가거나 찬물로 샤워하고, 호수에서 수영하며 피부를 수축시키고 깨끗하게 한다.


핀란드 특유의 증기목욕. 증기욕과 열기욕이 하나로 이루어진 것으로 가열한 돌에 물을 뿌려서 증기를 일으켜 몸을 덥게 한 다음, 자작나뭇가지로 두들겨 마사지를 하거나 때를 밀어 내고 냉수 샤워나 눈으로 몸을 식혀 전신의 혈행(血行)을 촉진시키는 목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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