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약학 생체방어 연구실
RESEARCH INTEREST
1. 연구주제: 패턴인식리셉터의 활성화에 따른 만성질환 제어 연구
패턴인식리셉터는 병원균 또는 생체인자를 인식하여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과 생체반응을 유발하는 단백질임
패턴인식리셉터 활성화는 대상세포나 리셉터 종류에 따라 염증질환의 유발에 기여하기도 하고, 반대로 면역능 증진을 통하여 백신 개발, 항암면역요법에 응용될 수도 있음
따라서, 패턴인식리셉터의 활성을 억제 또는 증진함으로써 만성질환을 제어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음
2000년부터 패턴인식리셉터인 Toll-like receptor의 조절 연구를 시작하여, 지질, 파이토케미컬에 의한 Toll-like receptors 조절 관련 논문들을 발표하였음
현재는 inflammasome (인플라마좀)의 활성 조절 기전 및 이를 통한 만성질환 치료 개선 방안을 연구함
2. 중견연구과제의 내용:
패턴인식리셉터 중에서 “inflammasome (인플라마좀)”이라는 염증조절복합체의 활성 조절 기전 및 이를 통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 개선 방안을 연구함
특히 X-DNA라고 하는 X-형의 올리고뉴클레오티드가 NLRP3 inflammasome을 조절함을 발견하여, 이를 통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임
X-DNA를 마우스에 투여하면, 집먼지진드기-유도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개선, 완화하는 것을 알았고, 현재 NLRP3 inflammasome 조절과의 연관성 및 타겟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논문 준비 중임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NLRP3 inflammasome을 조절할 수 있는 다른 물질들을 탐색하였고, 감태 성분인 dieckol이 집먼지진드기-유도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음. dieckol이 NLRP3 inflammasome을 조절하는지를 조사하였으나, 그렇지는 않았고, 대신에 TSLP라고 하는 다른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함을 규명하였음. TSLP 억제를 타겟전략으로 하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임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2016년 발표, 피부학 분야 1위 저널인, 미래부 보도자료로 배포되어 MBC 8시 뉴스 등 보도된 바 있음)
또한 파이토케미컬인 caffeic acid phenethyl ester (CAPE)은 NLRP3 inflammasome의 활성화를 차단함을 발견하게 되었음. CAPE는 NLRP3 inflammasome 의 구성성분인 ASC 단백질에 직접 결함함으로써 인플라마좀 활성화를 차단하였음. 최근 NLRP3 inflammasome를 억제하는 화학물질 및 파이토케미컬이 다수 보고되었으나, ASC 단백질을 타겟팅하여 인플라마좀 활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보고는 본 연구가 처음임. ASC를 타겟하여 인플라마좀 활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였음 (Scientific Reports, 2016년 12월에 발표, 연구재단 보도자료로 배포됨)
3. 그 외 관련 연구내용
그 외에도 브로콜리 주요 성분인 sulforaphane이 NLRP3 inflammasome 활성을 조절함으로써 지방간 개선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음 (Scientific Reports, 2016년)
산화지방산인 oxidized phosphatidylcholine이 NLRP3 inflammasome을 활성화시킴을 보고하였음. 산화지방산은 동맥경화, 고지혈증, 염증 부위에서 생성이 증가하는데, inflammasome 활성화를 통하여 질환의 발병 및 진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예측함 (2016년 Journal of Leukocyte Biology, 2016년 발표)
MBC 8시 저녁뉴스
YTN 사이언스 뉴스
YTN 사이언스 뉴스
YTN 사이언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