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오믹스는 단일 오믹스 기반의 질병 진단기술의 한계점을 벗어나 유전체, 대사체 등을 함께 다각도로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국내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대사증후군 발생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안한 연구가 일부 있으나, 현재까지 식사요인, 대사체(metabolites) 지표 및 유전자 변이(SNPs), 임상지표를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머신러닝 기반의 대사증후군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 연구는 제한적입니다. 개인별 대사증후군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하여 개인별 맞춤형 예방이 가능하도록 하고, (건강보험)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합니다.
질환맞춤 해양치유자원 활용 생활형 의료융합 치유프로그램 임상적 효능 연구
해양치유란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하여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뜻합니다. 해양치유자원이란 갯벌, 소금, 해양심층수, 해조류, 해양경관, 해양기후 등 해양치유에 활용될 수 있는 자원을 포함합니다.
본 연구실에서는 해양치유자원(해조류)의 대사증후군 및 그 구성요소에 대한 개선 효과를 총 12주 동안의 임상연구를 통하여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양치유센터 기반 데이터 기반 영양프로그램의 데이터 분석 및 효과 평가를 통하여 대사증후군 예방 개인맞춤형 영양프로그램 개발을 하고자 합니다.
식사요인과 유전자 변이의 상호작용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규명
기존의 영양학 관점에서는 대사증후군과 식이요인의 독립적인 상호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근래에 들어 개인의 유전형을 고려한 영양유전학(nutrigenetics) 관점에서의 맞춤형 식사 치료 또는 예방법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본 연구 결과들로부터 식사요인과 유전자 간의 상호작용을 밝혀내고 이를 근거로 개인별로 맞춤 영양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과학적인 토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유전형 분석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식사 제안을 통해 대사증후군 관련 임상 지표들의 변화를 장기간 추적하여 예방법에 대한 검증하여 축적되고 검증된 연구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발생을 낮추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