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수업+전공관련 자기발전)
1.5년 후면 나는 3학년 2학기를 맞이한다. 개설 수업으로는 '열전달(열역학2, 응용열역학)', '전산유체역학', 'CNC가공','특수가공' 등이 있다. 이 중 나는 가공분야에 관심이 있으므로, 'CNC가공'을 수강하여 관련분야 학습에 더 노력하겠다.
그리고 졸업논문을 위한 지도교수님을 배정 받는다. 많은 분야가 있지만 가공분야에 관심이 많으므로 이동경 교수님에게 졸업논문을 지도 받고자 한다. 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이동경 교수님과 졸업논문을 진행하면 많은 스펙을 쌓을 수 있다고 한다. 취업한 선배들 의견으로 SCI 논문, 학회논문, 특허 등 일반 4년제 대학생들이 달성하기 어려운 스펙을 쌓으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졸업논문을 거쳐간 학생들은 대부분 졸업 전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취업했다고 한다.
3학년 2학기 때는 대학원에 갈지 취업을 할지 결정해야 할 시기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아직 완전히 결정하지 않았지만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한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박사를 받으면 공기업이나 국가 연구소에 취직이 더 쉽다고 한다. 또, 사업 아이템이 있으면 관련 분야에서 사업도 할 수 있고, 초창기 만 39세 미만의 청년에게는 약 1억가량의 연구비를 준다고 한다.
박사를 받으면 대기업 과장급이나 국가연구소 책임 연구원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대기업 과장급은 신입사원으로 취업하고 9년차 쯤에 승진시험을 쳐서 승진할 수 있다고 한다. 석박사를 하는데 석사2년 박사 4년 정도가 걸리니 6년 차에 대기업 과장에 취업하면 학부졸업 후 취업한 친구들에 비해 3년 일찍 과장을 단다고 한다.
학부 졸업후, 취업하면 연봉 약 3천만원을 받고 간다고 한다. 하지만, 매년 연봉은 약 100만원 정도만 오른다고 한다. 그러면 9년이 지나서 과장정도 되면 연봉은 약 4천만원 수준이다. 박사를 받으면 최소 5천만원은 받고 회사생활을 시작 할 수 있다고 한다. 어차피 요즘 취업준비하는데 2년 정도를 소비하는 것을 보면 시간투자하여 박사를 받고 안정적인 직장으로 취업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