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8강에서 탈락한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을 모욕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베네수엘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에서 일본을 8-5로 꺾었습니다. 개인파산 자격 이 패배로 일본은 사상 처음으로 WBC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베네수엘라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스타 선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 동안 타율 0.278(18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 9득점 2도루 1.125의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일본과의 8강전에서는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스포츠에서는 승패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패배한 팀이 승리한 팀을 비판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기 후 아쿠냐 주니어의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쿠냐 주니어가 "우리 초밥 먹었어요! 초밥 먹었어요!"라고 반복해서 외치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사무라이 재팬을 꺾고 파란을 일으킨 베네수엘라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며 "독특한 라틴 정신으로 일본을 압도했더라도 기쁨 속에서도 상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말이나 행동은 없어야 한다. 이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쿠냐 주니어의 발언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텍사스와 보스턴에서 뛰었던 전 메이저리그 선수 제프 프라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발언을 "야구를 잘하기 위해 똑똑할 필요가 없다는 증거"라며 비판했습니다. 미국 매체 에센셜 스포츠도 "승리를 축하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프라이가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은 다른 문화를 조롱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시는 일본 음식이며, 이를 승리 축하와 연결 짓는 것은 많은 선수와 팬들에게 모욕적인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17일 론디포 파크에서 이탈리아와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케이더 몬테로가 선발 출전하고 이탈리아는 마이클 로렌젠이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우승 경쟁자 도미니카 공화국을 2-1로 꺾은 미국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됩니다.